BNK투자증권은 하나금융지주의 2분기 실적이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9000억원 큰 폭으로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이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해 8754억원을 예상한다"며 "주식시장 급락 및 채권금리 급등에 따른 유가증권과 기타 금융자산평가 및 처분손익 축소 영향"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더불어 양호한 자산건전성에도 미래경기전망 하향조정에 따른 추가 충당금 1000억원 가정에 따라 대손충당금전입도 큰 폭 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일회성 비용 제외하면 9천억원 큰 폭 상회하는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양호한 자산건전성에도 불구하고 충당금 부담 확대 우려를 감안한 추가 충당금 예상으로 대손충당금전입은 큰 폭 증가를 가정한다"며 "그럼에도 연간 NIM +16bp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이 큰 폭 증가로 상쇄하면서 3.6조원의 최대실적 지속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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