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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양자기술에 대한 대국민 인식 확산과 연구·산업 활성화를 위해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를 '양자정보주간(Quantum Week)'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해당 기간 '함께 만들어가는 양자기술 강국, 함께 여는 양자정보 시대'를 주제로 전문가 포럼, 유관단체 창립행사 및 비전 발표회, 대국민 성과 전시회 등을 개최한다. 일부 행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이날 오전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해외 석학, 유관 기관장 및 기업 임원, 학회 대표 등 250명이 참여한다. 개막식에선 글로벌 리더 초청 인사이트 간담회 및 주제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등이 진행된다.

김정상 미국 듀크대 교수와 김명식 영국 임페리얼대학교 교수의 특별강연도 열린다.

29일에는 한국과 미국 관계부처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한·미 퀀텀 워크숍'이 열린다. 전문가가 중심이 돼 자국의 연구동향을 발표하고 양국에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 분야와 구체적 협력방법 등을 논의한다.

30일에는 국내 최초 양자정보 전문가 집단으로 활동해 온 '양자정보과학기술연구회'가 '한국양자정보학회'로 재조직돼 설립 발기인 행사를 연다. 또 양자기술에 대한 국민 관심을 독려하고 관련 연구와 문화확산 등을 지원하는 한국양자협회(가칭)가 비전발표회를 연다.

아울러 양자기술 분야로의 우수 학생 유입을 위한 양자컴퓨팅 활용 경진대회(27∼29일)와 해외연수 성과 공유회(28일)가 열린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양자정보주간의 주제에는 새 정부의 양자기술 정책 방향과 지향점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정부와 연구자, 기업, 국민 모두가 대한민국 양자기술 대도약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범국가적 역량을 결집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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