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이달부터 인기 도시락 10종에 들어가는 쌀을 고급 품종인 '일품미'로 변경해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일품미는 경북지역에서 재배되는 쌀로, 쌀알이 작고 둥글고 팽창되는 온도가 낮아 균일하게 잘 익으며 윤기와 찰기가 있어 밥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사용했던 햅쌀은 7~8월이면 수분이 증발해 맛이 없다. 때문에 이마트24는 햅쌀이 수확되는 10월 전까지 일품미를 사용해 밥맛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일품미로 변경되는 상품은 △푸짐한제육정찬도시락 △송정불꼬지백반 △일품한식반상 △한돈불고기 비빔밥 △바삭마차 통등심돈까스덮밥 등이다. 해당 상품에는 '농협 일품미'를 확인할 수 있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이마트24는 이와 함께 품질 좋은 쌀을 초저가로 2만개 한정 판매 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농협 황진쌀(4kg)은 충남 보령에서 생산되는 쌀로 혼합미이지만 '친들'이라는 국내 개발 우수 품종이 높은 비율(70% 이상)로 함유되어 있어 밥을 지었을 때 윤기와 찰기가 매우 우수한 상품이다. 가격은 10900원(100g당 273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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