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탄점 동심서당에서 아이들이 다양한 수업을 듣는 모습.ⓒ롯데백화점

리오프닝 이후 처음 맞는 여름방학에 아동 의류, 용품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여름 세일 기간(6월24일~7월10일) 동안 유아동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리미엄아울렛의 경우에는 키즈 부문이 7월부터 60% 이상 늘어났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자녀 한 명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브이아이비(VIB : Very Important Baby)'족 부모들이 늘어나면서 키즈 상품군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여름방학 시즌 동안 어린 자녀를 둔 고객들을 위해 놀이와 교육이 동반된 체험형 클래스 등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 '동심서당'에서는 시즌 한정 클래스를 새롭게 개설하고 여름 콘셉트의 수업 시간을 기존 클래스보다 40분 이상 확장했다.

잠실점 동심서당에서는 오는 22일부터 다양한 색으로 자유로운 그림을 그리는 오감미술놀이, 아크릴 물감을 붓거나 한 방울씩 떨어뜨리는 방식의 미술 기법인 푸어링, 그리고 물감을 활용한 해변 모래 놀이 등을 선보인다.

동탄점에서는 이달 19일 잉글리쉬 쿠킹 클래스(English Cooking Class)를 진행한다. 이번 클래스에서는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썸머 콜드 파스타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영어로 수업할 예정이다.

이밖에 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매장에서도 다양한 그림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보는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다양한 키즈 상품 행사 및 이벤트를 선보인다. 본점에서는 내달 7일까지 ‘키즈 바캉스룩’ 코디 제안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프렌치켓, 티파니, 헤지스키즈, 캉콜키즈 등의 브랜드가 참여해 본매장에서 원피스, 밀짚모자, 트레이닝복 등을 소개할 예정이며 일부 상품은 시즌 오프 및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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