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국내 실적 턴어라운드 및 북경한미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7만원을 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분기 매출액 3164억원, 영업이익 31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
SK증권 이달미 연구원은 "국내부문은 마케팅 강화로 복합제인 로수젯과 아모잘탄패밀리의 성장세가 견인했으며 북경한미는 시럽제 공장증설 효과가 이어져 호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가 9월 9일 허가 예정이고 포지오티닙은 11월 24일 조건부허가가 예정"이라며 "또 듀얼 아고니스트의 임상2상 중간결과 데이터 오픈이 올해 연말에 예정돼 있어 긍정적인 결과 도출시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과거 R&D 비용 집행으로 이익이 저조했으나 올해 하반기에는 R&D 투자에 대한 결실을 맺는 시기인 것으로 판단돼 전통 제약사 중 최선호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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