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엔데믹에 따라 외출이 늘고 소비심리 회복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27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패션부문의 올 상반기 매출은 989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3% 증가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040억원으로 62.5% 뛰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이다. 2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액은 5140억원, 영업이익은 62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의류 소비 수요 회복, SS시즌 신상품 반응 호조 등으로 실적이 올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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