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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하반기 채용은 CJ제일제당, CJ ENM, CJ대한통운,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CJ CGV 등 대부분의 주요 계열사에서 진행된다. 지원자들은 모집 계열사 중 1곳에만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자들은 계열사별 일정에 따라 테스트와 면접 전형, 직무수행능력평가(인턴십) 등을 거치게 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경 입사하게 된다. 이번 채용 전형은 대부분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된다.

CJ는 신입사원 채용 시 각 사별 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전문성을 중요한 선발 기준 가운데 하나로 삼고 있다.

CJ제일제당과 CJ ENM, CJ올리브영, CJ푸드빌 등 계열사에서는 지원하는 직무에 따라 유관부서에서 과제 및 업무를 수행하는 인턴십 형태의 '직무수행능력평가'를 실시한다. △롤플레이 면접(CJ프레시웨이 영업), △PT 면접(CJ제일제당 마케팅) 등을 확인하는 전형도 시행된다.

CJ ENM, CJ올리브네트웍스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를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직무 인터뷰(CJ ENM 엔터부문), 1차 면접(CJ올리브네트웍스)을 실시한다.

CJ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경영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그룹의 미래혁신 성장 실현을 위한 우수 인재 확보 차원에서 채용규모를 상반기보다 확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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