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은 메리츠증권이 기업금융 수수료 증가와 채무보증 확대로 이자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00원으로 하향한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 -15.7%yoy(+1.6%qoq)인 1594억원을 예상한다"며 "기업금융 수수료 증가에 따른 수수료이익 증가와 채무보증 확대로 기업대출 관련 이자이익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가파른 금리 상승에 따른 위험자산 투자위축으로 주식시장 추가 하락과 특히 채권금리 추가 급등에 따라 국내외 채권평가손실이 지속되면서 상품 및 기타관련손실이 적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수수료이익은 +5.2%yoy(-24.0%qoq)인 1432억원을 예상한다"며 "거래대금 축소에도 수탁수수료 수익 비중이 크지 않아 영향은 미미한 가운데 채무보증 잔고 확대로 IB 및 기업금융 수수료 증가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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