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석 한컴프론티스 대표(왼쪽)와 이경일 플루닛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한컴프론티스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인 한컴프론티스는 AI 기업 솔트룩스의 자회사 플루닛과 함께 AI 가상인간 영상 제작 기술을 연계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 29일 'AI 가상인간 연계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가상인간 영상 제작 기술을 메타버스 플랫폼에 접목하기 위한 기술 교류 및 협력을 추진하고, 이를 확대하기 위한 메타버스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 또 양사가 보유한 기술 및 인재 교류를 통해 상호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관련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한컴프론티스는 새롭게 준비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아즈메타(a:rzMETA)' 내 플루닛의 가상인간 서비스 '플루닛 스튜디오'를 도입해 대중적인 가상인간 메타버스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우리를 위한 우리들의 메타버스라는 의미의 아즈메타는, 누구나 크리에이터로 참여할 수 있는 오픈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가상회의 및 교육,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뿐만 아니라 라이브방송까지 지원한다.

플루닛이 최근 오픈베타 서비스를 선보인 플루닛 스튜디오는 전 국민이 1인 1가상인간을 가질 수 있는 영상 생성 및 방송 플랫폼으로, 내년 1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나를 닮은 가상인간을 활용해 사진 및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방송 등에 유통할 수 있다. 내년에는 NFT 시스템 도입까지 예정돼 있다.

한컴프론티스는 "메타버스는 가상인간의 활동 영역을 무한 확장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 아즈메타가 가상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 및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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