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비서실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 참석이 무산됐다.
5~8일 CES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이미 와있던 최 회장은 국내 4대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CES를 참관할 계획이었다.
SK그룹 관계자는 "최 회장을 밀접 수행하는 비서실 직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최 회장은 외부 일정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즉시 신속항원 검사를 진행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최 회장은 미리 조율됐던 외부 대면 미팅을 일부 취소하고 일부는 화상으로 진행했다"며 "다음날 일정도 이 같은 방법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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