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니카 박 (주)룰루랩 본부장(왼쪽)과 천창기 한컴케어링크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하고 있다.ⓒ한컴케어링크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한컴케어링크는 피부 건강검진 사업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한컴케어링크는 지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3 현장에서 AI기업 룰루랩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협력 MOU를 체결했다.

한컴케어링크는 전국 500여개 이상의 제휴 의료기관을 통해 AI 피부 분석을 건강검진 항목으로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양사는 획득한 피부 데이터를 획득해 건강검진 데이터를 결합한다. 나아가 유전체 분석 데이터와도 연계하여 피부 관련 유전자 마커의 발굴 및 피부분석 알고리즘 개발 등 양사의 기술력과 영업력을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국내외에서 추진한다.

최용준 룰루랩 대표는 "피부 건강검진은 AI와 접목된 디지털 K컬처를 알리는 효율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며 "양사는 피부 건강검진을 하나의 K콘텐츠로 만들고 해외 거점을 구축해 전 세계에 전파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해다.

천창기 한컴케어링크 대표는 "의료서비스업의 경쟁력도 디지털로 전환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피부 데이터에 기반해 글로벌 수준의 AI 기술력을 보유한 룰루랩과 이번 협약을 통해 독보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양사의 네트워크를 발판삼아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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