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조선이 건조한 5만톤급 석유화학제품선 모습.ⓒ케이조선

케이조선은 지난달 31일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5만톤급 친환경 석유화학제품선 2척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추후 LNG 연료추진과 탈황장치(Scrubber) 설치가 가능한 선박으로 오는 2025년부터 강화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기준을 적용해 건조되며 'EEDI(Energy Efficiency Desigh Index) Phase 3' 지수를 충족한다.

케이조선 관계자는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에 대비하려는 글로벌 친환경 선박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중형 석유제품운반선에 대한 풍부한 건조 경험과 인도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적기 인도와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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