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6612대로 1위…E 클래스 인기
BMW 5985대·볼보 1232대 등 뒤이어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지난해 동기(2만5363대)보다 15.9% 감소한 2만1329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612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BMW 5985대 ▲볼보 1263대 ▲아우디 1151대 ▲렉서스 963대 ▲폭스바겐 853대 ▲미니 732대 ▲토요타 722대 ▲포르쉐 705대 ▲쉐보레 587대 ▲랜드로버 291대 ▲폴스타 287대 ▲혼다 233대 ▲지프 233대 ▲포드 165대 ▲푸조 140대 ▲링컨 132대 ▲벤틀리 73대 ▲캐딜락 67대 ▲람보르기니 35대 ▲마세라티 30대 ▲디에스 27대 ▲롤스로이스 17대 ▲GMC 15대 ▲재규어 11대로 집계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1760대(55.1%) ▲2000cc~3000cc 미만 5987대(28.1%) ▲3000cc~4000cc 미만 790대(3.7%) ▲4000cc 이상 435대(2.0%) ▲기타(전기차) 2357대(11.1%)였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8212대(85.4%) ▲일본 1918대(9.0%) ▲미국 1199대(5.6%)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9790대(45.9%) ▲하이브리드 7099대(33.3%) ▲전기 2357대(11.1%) ▲디젤 1556대(7.3%) ▲플러그인하이브리드 527대(2.5%)를 기록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3364대로 62.7%, 법인구매가 7965대로 37.3%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106대(30.7%) ▲서울 2848대(21.3%) ▲인천 859대(6.4%)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517대(31.6%) ▲부산 2167대(27.2%) ▲경남 1040대(13.1%) 순으로 집계됐다.
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2412대), 비엠더블유 320(777대), 렉서스 ES300h(529대) 순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출시에 따른 재고소진 및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