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사옥 이용해 전구 모양 만든 까닭은?

NHN은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판교 사옥을 활용해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의 외관을 활용해 연대의 불빛을 구현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매년 4월 2일은 ‘세계 자폐인의 날’이다.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자폐인과 가족의 안정된 삶을 돕기 위해 유엔(UN)이 지정했다.

전 세계에서는 이날 자폐인과 가족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푸른 불빛을 랜드마크를 통해 밝히는 캠페인이 열린다. 올해도 170여개국 1만9000천여 곳의 명소에서 캠페인 참여가 이루어졌다.

NHN은 지난 2014년부터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도 2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4시간 동안 플레이뮤지엄의 내부 조명 및 루버를 활용해 건물 외관에 초대형 전구 모양의 불빛을 밝혔다.

NHN 관계자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의 계기를 제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해당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폐인을 포함한 장애인의 사회적 인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