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5258억원…전년비 30.6%↑

화장품 ODM 업체 코스맥스가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 실적 상승과 더불어 중국 시장의 회복세와 미국 등 현지 해외 법인의 고른 성장세가 매출 견인을 이끌었다.
13일 코스맥스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268억원으로 전년 동기 4033억원 대비 30.6% 성장 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55억원으로 전년 동기 138억원 대비 229.1%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7억원 대비 2654.3% 급등했다.
국내외 고른 성장이 두드러졌다. 코스맥스한국법인은 매출 31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6%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30.7% 성장한 301억원이다, 영업이익률 9.5%다.
코스맥스중국법인은 매출 15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5% 올랐으며 영업이익은 91억원, 65.4% 성장했다. 코스맥스차이나는 매출 10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상승했으며 코스맥스광저우 매출은 4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7% 성장했다.
미국과 인도네시아 법인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코스맥스미국법인은 매출 3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2% 상승했으며 코스맥스인도네시아는 매출 24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5.8% 올랐다. 코스맥스타일랜드는 매출 95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87.5% 상승했다.
코스맥스 측은 “국내의 경우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 성장, 쿠션파운데이션 등 고수익제품군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면서 “내수 소비증가와 미국, 일본 고객사의 수출 증가세가 지속돼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