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3일 창원 본사에서 원전 협력사 현장 기술인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출범한 ‘K-원전 기술 서포터즈’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을 비롯해 원전 주기기 제작에 참여하는 주요 협력사, 용접·가공·비파괴 분야 명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품질 개선 우수사례 공유 ▲우수 기술인 시상식 ▲협력사 기술인의 애로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력사 기술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기술명장들과 기술을 공유하고 내년 준공 예정인 새울원전 4호기 건설 현장을 찾아 제작한 제품의 설치 상황을 확인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K-원전 기술 서포터즈’를 통해 협력사 기술인들에게 축적된 경험을 전달하고 ‘협력사 품질 컨설팅’, ‘품질 실패 사례 교육’, ‘안전 및 품질 간담회’ 등 맞춤형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연인 부회장은 “앞으로도 두산과 협력사 간의 지속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더 높은 품질을 확보하고 해외 원전 수주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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