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19일 견본주택 개관

현대건설은 오는 19일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대전시 유성구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총 51개 동, 532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총 5개로 △1단지 1124가구 △2단지 1437가구가 1차로 공급되며, 이중 임대를 제외한 1단지(891가구), 2단지(1222가구) 211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1단지 △84㎡A 433가구 △84㎡B 231가구 △101㎡A 139가구 △101㎡C 84가구 △151㎡P 1가구 △170㎡P 3가구, 2단지 △84㎡A 348가구 △84㎡B 271가구 △84㎡C 21가구 △84㎡D 117가구 △101㎡A 462가구 △180㎡P 2가구 △240㎡P 1가구로 이뤄져 있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의 장점은 근린공원 예정 부지가 가깝고 단지 일부가 진잠천을 끼고 있어 수변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도안문화공원, 갑천생태호수공원(예정) 등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중 갑천생태호수공원의 경우 43만1715㎡ 규모에 테마놀이터, 경작습지원, 이벤트광장, 출렁다리, 테마섬, 수변광장, 생태습지원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공원이 될 전망이며, 지난 2022년 4월 착공 및 2025년 준공될 예정이다.
주변 교통망도 우수하다.
대전 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유성온천역이 가깝고 호남고속도로지선, 경부고속도로,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 등 도로 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도안신도시와 서구 원도심 권역을 잇는 동서대로가 가까워 이 도로를 통해 구도심 생활권 및 둔산 생활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도안대로와 유성대로가 인접해 대전의 주거 선호지역인 유성구와 서구 역시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의 청약 일정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로 진행된다.
특별공급의 경우 지난 3월 25일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통해 신생아 특별공급을 비롯하여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기본 요건 완화(3명→2명), 특별공급 전 유형 소득 완화 등 다양한 완화 정책이 반영됐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충청권 최대 규모를 넘어 지역 가치를 끌어올리는 랜드마크 주거 타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안신도시의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비롯해 일대에서 보기 드문 차별화된 상품으로 높은 미래가치를 갖춘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전용 50㎡ 이하 초소형 아파트 인기

최근 1~2인 가구 증가와 분양가 상승 영향으로 소형 면적 수요층이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역 곳곳 초소형 아파트의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빌라·연립주택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여파로, 수요자들이 초소형 아파트로 눈을 돌린 영향이 컸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서울 마포구 ‘DMC상암센트럴파크2단지’ 전용 36m²의 가격은 두 달(3월·5억8000만원, 5월·6억1000만원)새 3000만원이 올랐다.
이어 대전 서구에선 ‘도마e편한세상포레나’ 전용 49m²가 한 달만에 1500만원 상승했다.
거래량도 증가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 5월까지 전국 전용 60m² 이하 소형 아파트 거래량은 8만14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만8994건)보다 16.1%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소형 아파트 거래량이 늘고 있지만 오피스텔 거래는 뒷걸음질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건설사들도 커뮤니티 시설을 잘 갖춘 소형 아파트를 내놓고 있다.
롯데건설·SK에코플랜트가 울산 신정동에 공급 중인 ‘라엘에스’ 42㎡가 대표적이다.
이 단지의 강점은 실내 수영장, 실내 체육관, 프라이빗 시네마, 게스트하우스 등이 있다는 것이다.
분양 관계자는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춰진 대단지의 소형 아파트는 입주후에도 환금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