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2일 특별공급 청약

▶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견본주택. [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대전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가 22일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19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간 총 2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방문했다.

견본주택을 둘러본 방문객들은 일대의 편리한 주거 환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현대건설 측은 설명했다.

대전 동구에 거주하는 A씨는 “도안신도시는 택지지구로 조성돼 도로가 넓고, 학교와 마트가 가까이 있는 등 주거 환경이 좋다”라며 “작년 후보지로 발표된 대전국가산업단지(예정)가 들어서면 주변으로 교통망도 확장되고 미래가치가 높을 것 같아서 청약을 넣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 단지의 장점은 주변에 대전 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유성온천역이 가깝고 동서대로, 도안대로 및 유성대로가 인접해 대전의 주거 선호지역인 유성구와 서구 역시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 부지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청약 일정은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7월 30일 △2단지 7월 31일이다. 정당 계약은 내달 12일~16일 5일간 진행된다. 각 단지별 중복 청약이 가능하며, 1차 계약금 2000만원 정액제로 수요자들의 초기자금 마련 부담을 덜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충청권 최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 아파트로 교통, 교육, 편의, 문화, 여가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춰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고 상품성이 우수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라며 “견본주택 방문객 대부분이 청약 상담을 받고 돌아갔을 정도로 호응이 높았던 만큼 성공적인 청약 결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점점 길어지는 폭염...대형공원 인근 아파트 주목

▶ [제공=참컴.]

여름철 폭염 일수가 점점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동산시장에선 대형공원 인근 아파트들이 주목받고 있다.

22일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폭염 시기에 도심 주택 지역 온도는 37.2도인 반면 공원녹지 기온은 33.6도로 4도 가까이 낮아 주변 주택가에도 영향으로 주고 있다.

서늘한 기운을 받을 수 있는 효과에다 녹지 조망도 가능한 대형 인근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시세가 높게 형성되고 청약경쟁률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날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경기 광교호수공원(202만여㎡) 인근의 ‘광교 중흥S-클래스’ 전용면적 84㎡ 평균 매매가격은 7월 기준 15억 1500만원으로 광교신도시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공급된 대형공원 인근 아파트 단지들의 청약 성적은 좋은 편이다.

실제 이달 초에 청약을 받은 경기 일산호수공원(103만여㎡) 인근에 조성되는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8.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분양한 서울 보라매공원(40만여㎡) 인근 ‘보라매역 프리센트’ 청약경쟁률도 평균 12.6대 1을 보였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여름철 신규 분양 시장에 나오는 아파트로는 단지 옆에 국제규격 축구장 11개 규모의 대형공원을 조성하는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건설이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총 3053가구 규모의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단지 옆에 대형공원을 조성하면서 조경면적 비율이 약 38%로 서울에서 나오는 아파트의 평균 조경면적의 2배에 육박한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철 기온이 더 높아지고 폭염일수도 많아진다는 게 기상정보 전문업계의 전망”이라며 “아파트에서 녹지를 조망하는 것만으로도 희소가치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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