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사태] 금감원, 2년 전부터 알았다…규제 공백이 문제 키워
금융당국이 2년 전부터 티몬·위메프의 자본금 및 건전성 비율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파악했지만 감독 수단 미비로 방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법상 조치 권한이 없었다는 점을 내세우면서도 "점검이나 감독에 있어서 업계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26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업자인 티몬과 위메프는 전자금융거래법상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업)도 영위하고 있어 금융감독원의 감독 대상이다.
■[단독] 강원 양양에 ‘갤럭시 팝업’ 뜬다…삼성, 서핑 MZ 공략
삼성전자가 20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 개막을 기념해 MZ(밀레니얼+Z)세대 서핑족 겨냥에 나선다. 26일 지자체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2024 갤럭시 언팩’을 통해 공개한 신작 갤럭시 Z 폴드·플립 6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강원도 양양에 갤럭시 팝업스토어를 설치한다. 이를 위해 강릉 양양에서는 현재 공사가 한창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차 제값받기 20년] 추격자→선도자… 정의선, 전동화 '승부수'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퍼스트 무버'를 외치며 사업 혁신에 다시 고삐를 죄고 있다. 지난 2020년 10월 현대차그룹 수장에 오른 이후 빠른 시간안에 글로벌 명차 대열에 올려놓는 성과를 달성했지만 뒤를 돌아볼 새도 없이 더욱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승부처는 전동화 분야다. 내연기관 시대에는 '패스트 팔로워'에 익숙했다면 미래모빌리티 시대에는 명실상부 '글로벌 탑'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다. 최근 정 회장 행보만 놓고봐도 이 같은 의지를 엿볼 수 있다.
■[기업판 출산 장려 ②건설·부동산] '자녀 1명당 1억'…부영이 쏘아올린 '큰 공'
재계순위 26위 부영그룹이 쏘아올린 파격적인 출산·육아 정책이 국내 건설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부영 만큼 획기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기존에 운영하던 출산 지원제도를 개편하거나 복지혜택을 더 강화하는 방식으로 출산 장려 운동을 펼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저출산 대책을 두고 국내 건설업계에 경종을 올린 곳은 바로 부영건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