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이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과일 선물세트 매대에서 상품을 고르고 있다.ⓒ롯데마트

대형마트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종료하고 오는 7일부터 본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본판매는 고물가 시기가 지속되면서 고객들의 선물세트 구매 부담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1만원대 내외 초저가 선물세트 위주로 준비됐다.

롯데마트 1만원대 초저가 선물세트 위주로 준비

롯데마트는 오는 7일부터 추석 당일인 17일까지 11일간, 전 점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본판매 기간 동안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구매 금액별 최대 50만원 상당의 상품권 증정 혹은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본판매는 고물가 시기가 지속되면서 고객들의 선물세트 구매 부담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1만원대 내외 초저가 선물세트 위주로 준비했다. 실제로 올 추석 사전예약 기간 3만원 미만의 가성비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 추석 사전예약 기간과 비교해 50%가량 급증했다.

먼저, ’비비고 토종김 5호(72g)’와 ‘양반 들기름김세트(72g)’를 각 9900원에 판매하며, ‘휠라 스포츠 양말세트(3매)’와 ‘컬럼비아 중목 양말세트(3매)’는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 각 6930원, 7630원에 선보인다. 전년 추석 대비 준비 물량을 20%가량 늘린 ‘넛츠박스 매일견과 세트(20봉)’는 1만 9900원에 ‘원플러스원(1+1)’으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본판매 기간 고객 수요가 높은 핸드캐리형 과일,김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충주 사과(3kg)’와 ‘나주배(3kg)’, ‘샤인머스켓(3kg)’, ‘한판 제스프리 골드키위(15입)’가 있으며 각 1만 9990원에 오는 12일(목)부터 만나볼 수 있다. ‘성경 보성녹차 정성L호(96g)’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1만 1900원에, ‘광천 김수미 재래김 선물세트(80g)’는 1만 4500원에 판매하며 10개 구매 시 1개를 덤으로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초저가 상품 외에도 5만원대 내외 과일/버섯, 10만원대 축산 상품 등 중저가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먼저 과일에서는 ‘충주 프레샤인 사과(5kg)’를 행사카드 결제 시 1만원 할인해 3만 9900원에, ‘천안 배(5kg)’와 ‘제스프리 골드키위(25입)’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1만원 할인해 각 3만 9900원에 판매한다. ‘상주 곶감(24입)’은 엘포인트 회원가 4만 9900원에 내놓는다.

버섯 선물세트의 경우 이번 본판매를 겨냥해 전년 추석 대비 준비 물량을 60% 이상 추가 확보했다. 대표 상품으로 ‘자연향 버섯 혼합세트 1호’와 ‘유기농 표고버섯 혼합 1호’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각 4만 99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올 추석 사전예약 인기 버섯 선물세트였던 ‘팔각 어울림 버섯’은 엘포인트 회원가 12만 9000원에 선보인다.

축산에서는 ‘1++(투플러스)’ 한우 중 최고 등급인 9등급 한우 부위로 제작한 ‘마블나인 한우 선물세트 3입’을 9만 9000원에,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용이 들어있는 ‘한우 정육세트 2호’를 엘포인트 회원가 9만 9000원에 판매한다. 냉동 꽃갈비 선물세트의 경우 ‘양념 LA식 꽃갈비 세트’와 ‘미국산 소 혼합갈비 세트’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각 11만 9000원에 선보인다. 한 끼 식사용으로 먹기 좋은 스테이크를 모은 ‘냉장 시즈닝 스테이크 모둠 세트’는 엘포인트 회원가 9만 9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또한 가공식품, 생활용품 선물세트에 대해 1+1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한다. ‘동원 튜나리챔 8호’와 ‘동원참치 M8호’를 각 4만 9900원에, ‘씨제이 스팸 닭가슴살 12호’는 5만 9800원에 판매한다. ‘씨제이 한뿌리 홍삼대보(40mL*24)’는 4만 4800원에, ‘엘지 샴푸&바디세트 프리미엄’은 3만 3900원에 1+1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롯데마트는 본판매 기간 추석 선물세트 구매 고객 대상으로 택배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단위의 택배 접수는 12일(목) 오전 11시까지 접수 받아 진행하며, 각 해당 지역 및 권역별 택배 접수는 13일(금) 11시까지 받는다. 더불어 오프라인 점포에서 곧바로 구매해 배송하는 상품의 경우, 점포 배송 가능 근거리 권역에 한해 16일(월) 11시까지 진행된다.

안태환 롯데마트·슈퍼 그로서리본부장은 “본격적인 추석 귀성 시즌을 앞두고 이번 본판매에서는 고객들이 바로 구매해 들고 갈수 있는 초가성비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를 위주로 준비했다”며 “고물가 시기 고객들의 선물세트 구매 부담을 줄여주는 가성비 선물세트 뿐만 아니라 중저가 버섯/축산, 알뜰 혜택이 넘치는 가공/생활용품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이마트가 7일부터 11일간 본판매 프로모션에 돌입한다.ⓒ이마트

이마트, 주요 선물세트 사전예약 혜택 연장·가성비 세트 앞세워

이마트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종료하고, 9월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본판매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행사카드를 통한 최대 50% 할인 혜택과 더불어 결제 금액대별 신세계상품권 최대 50만원을 증정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실속, 실용 트렌드를 반영한 선물세트를 앞세운다.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거나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요리 활용도가 높은 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의 올 추석 사전예약 매출(8/2~9/3)에 따르면, 작년보다 저렴해진 사과 세트가 33% 신장했고 사전기획으로 가격을 동결한 옥돔·갈치 등 선어 세트 매출이 105% 증가했다. 사과 세트는 3만원대, 선어 세트는 6만원대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가격 덕에 찾는 고객이 늘었다.

국물내기 등 요리 활용도가 높은 건버섯 세트, 밥 반찬으로 좋은 조미김 세트 매출도 각각 18%, 22% 올랐다.

이마트는 본판매 기간 동안 주요 실속 선물세트에 대한 사전예약 할인혜택을 추석 당일까지 연장하는 한편, 가성비 높은 본판매 전용 선물세트, 가격 동결 선물세트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과일 선물세트에서는 사과 세트 가격을 작년 추석 대비 평균 10% 낮췄다. 가장 저렴한 사과 세트는 ‘당도선별 사과(3.7kg/14입)’로 사전예약 가격과 동일한 39,900원에, ‘유명산지 혼합 세트(사과 6입, 배 6입)’ 역시 사전예약과 같은 79,200원에 선보인다.

축산 선물세트에서는 10만원대 초반의 본판매 전용 한우 세트를 20% 할인가에 선보인다. ‘피코크 1등급 한우 갈비 등심 세트(등심 500g, 갈비 800g, 양념소스)’를 102,400원에, 오마카세 콘셉트의 ‘1등급 한우 육마카세 세트(등심/채끝/안심/부채/안창/삼각 각 150g)’를 108,000원에 판매한다.

수산 선물세트는 사전예약 혜택가를 전품목 유지한다. 특히 옥돔·갈치 등 선어 세트는 전품목을, 굴비 세트는 인기 세트 6개의 판매가를 작년과 동결했다. 이번 추석 첫 선을 보이자마자 막강한 가성비로 수산 세트 매출 1위를 차지한 ‘특선 제주 옥돔 세트(1kg 내외/8미, 63,200원)’가 대표적이다.

가공식품 선물세트에서는 ‘혈당 관리 트렌드’에 맞춘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선호도가 높은 3~4만원대 조미료/통조림 선물세트 물량을 20% 늘렸다.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드니그리스 유기농 사과식초 선물세트’를 30% 할인한 27,860원에, 당류 0g의 ‘티젠 콤부차 취향저격팩’을 25,000원에 2+1 혜택으로 준비했다.

트레이더스도 추석 당일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최대 50% 할인한다.

LA식 꽃갈비, 사과&배 혼합세트, 산지직송 제주 수산물 세트, 한정판 로얄살루트 21년 마이애미 폴로 에디션 등을 혜택가에 선보인다. 한우 냉장세트, 냉동 갈비세트 등 인기 상품은 기존 저렴한 가격에 제휴카드 추가 할인이 더해지며 조기 완판됐다.

이마트 최진일 마케팅 담당은 “올 추석 선물세트 키워드는 ‘실속’과 ‘실용’이며 카테고리 무관 합리적인 가격대의 선물세트가 인기”라며, “추석 준비를 알뜰하게 하실 수 있도록 추석 당일까지 선물세트, 명절 식재료 등을 할인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