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준 효성 회장.ⓒ효성그룹

효성 임직원-노사가 함께 즐겁게 일하는 열린 조직문화를 확대한다.

9일 효성에 따르면 조현준 회장은 평소 “승리하는 회사를 만들겠다”며 임직원들에게 ‘합심단합’을 당부한다. 알렉산드로 뒤마의 소설 삼총사의 “All For One, One For All”을 인용해 팀을 위해 헌신하고 서로 유기적으로 대응하는 끈끈한 팀웍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효성은 원활한 팀원 간 소통을 바탕으로 조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2014년부터 'HOT(Hyosung One Team)'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HOT 프로그램은 효성그룹 전체를 대상으로 희망하는 팀에 한해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나'와 '팀'이 함께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마음의 준비를 한다. 2단계에서는 GWP 및 GWT(즐거운 나의 팀)에 대해 배우는 단계로 팀별 신뢰보고서에 대한 성찰시간을 갖고 실천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3단계는 '재도약' 단계로 팀장과 팀원 협의 하에 GWT 선언문을 제작해 '팀 실천다짐'을 만들며 소통 활성화, 업무 비효율 개선, 협업 강화 등을 목적으로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진단 결과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업무 지시 방법이나 업무 집중을 위한 제도 등을 새롭게 마련하기도 한다.

효성은 PG, PU 등 부서 간의 소통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외 PU 및 사업장마다 1인 이상의 임직원을 커뮤니케이터로 선정, 조직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과 역할 등에 대해 교육하고 각 사업장의 소식을 사내에 홍보하는 커뮤니케이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노사관계 소통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고충 사항 등의 상담을 위한 HR상담센터를 철저한 보안유지로 운영 중이다.

특히 효성은 직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연하고 효율적인 소통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사내 인트라넷에 임직원들이 업무 정보 및 사업장 소식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통통게시판과 필명 게시판인 '와글와글'을 운영하고 있다.

통통게시판을 통해 게시한 제안 및 건의사항은 회사의 건전한 피드백을 이끌고 있다. 또 효성 블로그 'MY FRIEND HYOSUNG', 사내방송 'HBS', 사보 운영을 통해 회사의 주요뉴스 및 사회공헌 활동, 임직원들의 이야기 등 다양한 소식을 대내·외 활발히 전달한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다양한 외부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사업 제품, 지속가능경영 등 회사의 정보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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