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황금연휴와 10월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겨냥해 면세점업계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면세점업계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통해 황금연휴 수요를 잡겠다는 심산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신한은행과 손잡고 단독으로 트래블 체크카드 제휴 혜택을 선보인다. 롯데면세점은 11월 30일까지 '롯데면세점 X SOL트래블 체크카드 트래블 꿀 패키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는 롯데면세점 GOLD 등급 멤버십 업그레이드 혜택 및 9% 할인 제휴포인트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시내점에서 3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PRE-LDF PAY 1만 원을 지급하며, 롯데 모바일 교환권 1만 원을 매월 선착순 증정한다.
롯데면세점은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는 18일까지 결제 수단에 따라 최대 144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더블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11월 3일까지 롯데면세점 오프라인점에서 3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럭셔리 복합 리조트 '갤럭시 마카오(Galaxy Macau)' 2박 숙박권 및 에어마카오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신라면세점은 추석과 10월 첫 번째 주 황금 연휴를 맞아 해외를 찾는 고객을 위해 신나는 이벤트도 즐기고 할인 혜택부터 경품 추첨 등을 통해 쇼핑의 재미도 느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전 점에서 진행한다.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제주점에서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서울신라호텔과 제주신라호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료 멤버십 '신라에스'를 증정한다. 브라운과 블랙 2가지 타입으로 지난 6월 새롭게 출시한 신라에스는 호텔의 객실과 레스토랑을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는 멤버십이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는 패션, 시계, 쥬얼리 합산 600달러 이상 구입한 내국인에게 신라베어 피크닉 매트를 증정한다. 인천공항점에서는 '땡스 투 챌린지'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땡스 투 챌린지 이벤트 페이지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감사를 전하는 댓글을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해외여행 필수 키트를 증정한다.
현대면세점은 '더 현대적인 면세쇼핑'을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오는 22일까지 럭셔리 패션, 워치, 주얼리 상품을 800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2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농협, 국민 등 제휴카드로 구매 고객에게는 금액에 따라 최대 25% 페이백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동대문점에서는 오는 30일까지 50달러 이상 구매 시 구매금액의 16%를 최대 1000만원까지 즉시 할인해준다. 이와 함께 골든구스 인기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30% 할인해 판매하고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주류를 2병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천공항점에서는 추석맞이 신규가입 이벤트가 진행된다. 인천공항점 방문 후 H포인트 통합회원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H.선불카드 1만5000원권을 제공하고 마티나 공항라운지 이용권, 샤워기 필터 등이 포함된 경품 추첨 기회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