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https://cdn.ebn.co.kr/news/photo/202410/1640791_651639_038.jpg)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내최대 사료회사인 농협사료와 사료원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협력을 이어간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농협사료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수입 사료 원료의 안정적 조달과 협력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2020년 우크라이나산 사료용 밀 공급으로 협업을 시작했으며, 2022년에는 ‘수입사료 안정적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동반성장을 지속해 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해외 자산을 활용한 국내 곡물 반입 ▲팜박 등 사료 원료 장기공급 ▲해외 곡물 가공 및 유통시설에 대한 공동개발 및 투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보교류 등에 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향후 우크라이나의 상황이 개선될 경우 우크라이나산 곡물수입 확대를 위한 방안도 함께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식량 사업을 확대해 남미 조달 시장 진출, 미국산 곡물 조달 역량 고도화, 종전 후 우크라이나 터미널 운영 효율화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30년 식량 취급량 1000만톤 체제를 구축하고, 이 중 600만톤은 국내로 도입하는 등 글로벌 조달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 식량 안보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훈 포스코인터내셔널 본부장은 "농협사료와 수입 사료 원료 공급 및 협력을 지속해 강화해 국내 물가 안정과 식량 안보라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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