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한국석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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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가자 전쟁 휴전 협상 재개 가능성과 유럽 경기 부진 지속 등이 부각되며 하락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58달러 하락한 70.19달러에, 북해산 브렌트(Brent)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58달러 하락한 74.38달러에 마감했다. 중동산 두바이(Dubai)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35달러 상승한 75.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제공=한국석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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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리실은 데이비드 바네아 모사드 국장이 27일 카타르에서 재개될 가자 전쟁 휴전 및 하마스 억류 인질 석방 논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과 이집트, 카타르 등이 중재국 자격으로 논의에 참석하게 되며 이 중 미국은 윌리엄 반스 CIA 국장을 대표로 보낼 것이라고 보도됐다. 미국 블링컨 국무장관 또한 앞서 카타르 총리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수일 내 가자 전쟁 휴전 관련 논의가 재개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회담에서 논의될 휴전안의 세부 사항은 불명확하나 석방 인질 규모나 휴전 일수 등은 이전보다 축소될 것으로 AP News는 추정하고 있다.

S&P가 발표한 10월 유로존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7을 기록하며 전월(49.6)에 이어 기준선(50)을 하회해 유럽 경기 부진 우려가 지속됐다.

블룸버그는 해당 결과에 대해 올해 4분기 유로존 경제 성장이 하방 리스크를 안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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