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2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2.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2조1012억원을 집계됐으며, 당기순손실은 11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부문별로는 모빌리티 부문은 매출 1조9145억원, 영업이익 425억원으로 집계됐다. 공작기계와 특수부문은 매출 1867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위아는 주요 부품인 엔진 생산 물량이 국내와 중국에서 다소 늘어났고, 방위산업 부문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차량 판매 감소로 모듈과 등속조인트 등의 판매가 줄었고, 인건비 당기 인식분 발생으로 영업이익은 하락했다.
오는 4분기에는 점차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방산 수출물량 증가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완성차 판매 개선에 힘입어 4륜구동 등 부가가치가 높은 부품 생산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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