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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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니가 최근 발생한 고속·시외버스 예약·발권 서비스, 택시 결제 및 충전 서비스 장애 오류를 모두 정상 복구했다고 30일 밝혔다.

티머니 관계자는 "교통 결제·예약 시스템을 운영하는 회사로서 안정성을 관리해 왔음에도 불구 장애가 발생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고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티머니는 운영 중인 전체 시스템을 ▲신규 시스템으로 모두 교체 ▲최신 설비를 갖춘 신규 IDC(상암·하남)로 분산 이전 계획을 수립해 오는 11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에 장애가 발생한 고속·시외 및 택시 결제 시스템에 대해 이날 교체 작업을 완료, 현재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라는 입장이다.

티머니는 문제가 되었던 ▲네트워크 스위치 장비 또한 11월 말까지 최신 장비로 교체 예정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 및 관리를 위해 장애 자동 감지 시스템 고도화 ▲시스템 모니터링 및 관리 인력도 보강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재난복구시스템(DR, Disaster Recovery System)을 순차적으로 구축해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티머니 충전 서비스 장애 등 금전적 피해를 본 이용자에 대해 장애 발생 다음 날인 지난 28일 피해 금액 전액을 환급했다. 일부 피해 접수가 필요한 건에 대해서는 피해 보상 센터 운영을 통해 접수 처리 중이다. 서비스 운영 업체와는 협의를 통해 조속히 보상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김태극 티머니 대표는 "장애 발생으로 불편을 겪은 이용자와 서비스 관련자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최신 시스템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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