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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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실물이전제도 시행으로 증권업계가 다양한 이벤트와 뛰어난 성과를 앞세워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퇴직연금 실물이전제도가 시행된다. 그동안 퇴직연금(IRP·DC)계좌를 타 금융사로 이동하려면 보유중인 금융상품을 모두 매도한 후 현금화해야만 옮길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중도해지 패널티 등 투자손실 위험이 발생하고, 이전한 금융사에서 상품을 재매수해야 한다는 점에서 대부분의 고객들이 퇴직연금 거래 금융사를 변경하기 어려웠다.

실물이전제도 시행으로 이제부터는 고객이 직접 퇴직연금 제도 수수료와 수익률, 서비스 품질 등을 비교하여 편익이 더 큰 금융사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KB증권은 실물이전제도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 및 이벤트를 마련했다. 비대면 채널로 IRP 계좌를 개설하면 퇴직연금 제도 수수료 평생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ETF, 채권, 펀드 등 다양한 투자상품을 퇴직연금계좌에서 거래할 수 있고, KB증권은 퇴직연금 투자 가능한 ETF(10월 29일 기준 780종)를 실시간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B증권은 연말까지 매월 당사와 KB자산운용 연금컨설팅 전문가들과 함께 라이브 웹세미나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연금자산 관리 노하우를 알려주고 투자자들이 연금투자에서 가장 궁금했던 내용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라이브 웹세미나는 연금자산 관리에 관심있는 KB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당사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KB증권은 신규고객을 포함한 퇴직연금 실물이전 이벤트도 실시한다. 우선 퇴직연금 계좌에 순입금 금액 구간에 따라 △100만원 이상 1만원 △900만원 이상 2만원 △3000만원 이상 3만원의 배달의 민족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연금저축계좌 순입금 금액 구간에 따라 이벤트 참가자 전원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순입금 △100만원 이상 1만원 △1000만원 이상 3만원 △3000만원 이상 5만원 △5000만원 이상 10만원 △7000만원 이상 15만원 △1억원 이상 50만원 △3억원 이상 200만원의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는 이벤트에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은행·보험사 등으로부터 이전할 경우 이전 금액의 1.5배가 인정되고 증권사간 이전 시에는 미적용된다. 2025년 1월 31일까지 이전을 완료하고 2월 28일까지 잔고를 유지해야 하며 해당 기간내 출금이 발생할 경우 혜택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상혁 KB증권 연금사업본부 상무는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디지털 연금자산관리를 할 수 있게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그동안 퇴직연금 시장에서 우수한 역량을 유지해온 점을 앞세우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고용노동부 퇴직연금사업자 성과 및 역량평가에서 수수료 효율성 부문 우수 평가를 받았다.

신한투자증권은 수수료 효율성 부문에서 4년 연속(총 5회) 우수 사업자로 선정되며, 퇴직연금 고객들의 실질 수익률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수수료 효율성 부문에서 5회 이상 우수 평가를 받은 곳은 신한투자증권이 유일하다.

신한투자증권은 중소기업을 위한 업계 최고 할인율을 적용하고, 사회적 경제기업(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기업)에 가장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등 영세사업장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퇴직연금 수수료 할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조건 없이 IRP 관리 수수료를 무료로 시행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연금 자산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연금자산관리센터를 별도 운영해 질 높은 연금 상담이 가능하며, 퇴직연금 개인 고객 대상으로 투자전략 리포트와 1:1 맞춤형 대면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임혁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영업그룹장은 “31일부터 시행되는 퇴직연금 실물이전으로 계좌를 옮겨온 고객에게도 1:1일 맞춤형 대면 자산 컨설팅을 제공해 신한투자증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하게 할 것”이라며 “고객의 노후 자산 증대를 위해 더 나은 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전자증명서 거래 서비스 개시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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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금융거래 디지털화 및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전자증명서 거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전자증명서 거래 서비스는 ‘정부24’ 앱에서 만들 수 있는 전자문서지갑을 활용해 행정 및 공공기관에서 발급하는 전자증명서를 손쉽게 저장, 열람,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총 410종에 이르는 전자증명서를 스마트폰에서 즉시 발급받아 영업점에 제출할 수 있어, 계좌 개설과 상품 가입 등 각종 업무에 필요한 서류 준비의 번거로움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 증명서 발급에 따른 시간 및 비용 절감은 물론, 전자서명에 기반한 증명서 진위 확인 절차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안전성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종이문서 사용을 최소화함으로써 환경 보호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관식 한국투자증권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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