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한국앤컴퍼니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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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3Q 영업익 1372억…전년비 38.9%↑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3분기(연결 기준) 매출액 3813억원, 영업이익 137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3%, 38.9% 증가했으며,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4.9%, 1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앤컴퍼니는 단일 분기 기준 3분기 연속 매출액 기록을 경신하며 호조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조현범 회장 주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Hankook)’ 브랜드의 프리미엄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제품을 판매 중이다. 국내 업계 유일의 미국 현지 생산기지 보유 기업이라는 이점을 활용해 판매 단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북미 시장에서 성장세를 지속한 점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2021년 4월 한국아트라스비엑스와 합병,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차량용 납축전지 배터리 부문을 담당하는 ES(Energy Solution)사업본부는 전 세계 약 100개국, 450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주부문은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브랜드 ‘한국’을 반영한 통합 브랜드 체계를 전 계열사에 공유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 등 그룹의 지속 성장 실현을 위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부터 오는 7일(현지시각)까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아 엑스포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애프터마켓 자동차 부품 전시회 ‘AAPEX 2024(Automotive Aftermarket Product Expo 2024)’에 참가해 업계 최상위 수준의 납축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

■10월 수입차 2.1만대 판매…전년비 0.4%↓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2만1249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10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427대 ▲BMW 6113대 ▲렉서스 1283대 ▲테슬라 1263대 ▲볼보 1161대 ▲아우디 943대 ▲토요타 754대 ▲폭스바겐 741대 ▲포르쉐 701대 ▲미니 538대 ▲랜드로버 305대 ▲지프 183대 ▲포드 165대 ▲링컨 154대 ▲쉐보레 138대 ▲혼다 120대 ▲캐딜락 53대 ▲람보르기니 49대 ▲벤틀리 36대 ▲GMC 36대 ▲푸조 35대 ▲폴스타 20대 ▲마세라티 16대 ▲롤스로이스 15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1280대(53.1%) ▲2000cc~3000cc 미만 5628대(26.5%) ▲3000cc~4000cc 미만 710대(3.3%) ▲4000cc 이상 472대(2.2%) ▲기타(전기차) 3159대(14.9%)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7100대(80.5%) ▲미국 1992대(9.4%) ▲일본 2157대(10.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1620대(54.7%) ▲가솔린 4955대(23.3%) ▲전기 3159대(14.9%) ▲플러그인하이브리드 872대(4.1%) ▲디젤 643대(3.0%)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2862대로 60.5%, 법인구매가 8387대로 39.5%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060대(31.6%) ▲서울 2706대(21.0%) ▲부산 801대(6.2%)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부산 2405대(28.7%) ▲인천 1968대(23.5%) ▲경남 1300대(15.5%) 순으로 집계됐다.

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00(1038대) ▲BMW 520(1,031대) ▲테슬라 Model Y(951대) 순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연식변경에 따른 2024년식 재고소진과 일부 모델 물량부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BMW 코리아, 뉴 3시리즈 출시

BMW 코리아가 주행 성능 및 사용자 편의성이 향상된 뉴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을 국내에 공식으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BMW 3시리즈는 지난 1975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50여년 동안 전 세계에서 2천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된 BMW 뉴 3시리즈 세단과 투어링은 7세대의 두번째 부분변경 모델로 새 디자인 요소가 적용된 실내와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진 운영체제, 그리고 동력성능 및 연료 효율이 동시에 향상된 파워트레인 등이 적용됐다.

BMW 뉴 3시리즈는 가솔린 모델인 뉴 320i 세단 및 투어링, 디젤 모델인 뉴 320d 세단과 투어링, 뉴 320d xDrive 세단에 더해 고성능 모델인 뉴 M340i 세단과 뉴 M340i xDrive 투어링 등 총 7가지 모델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BMW 뉴 3시리즈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뉴 320i 세단 및 투어링이 5860~6520만원, 뉴 320d 세단 및 투어링이 6140~6710만원이며 뉴 M340i 세단과 투어링이 각각 8490만원, 9190만원이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 8년 만에 새단장

현대자동차는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이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개관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모빌리티 뿐만 아니라 예술·문화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의 대표 브랜드 체험 공간이다. 현재 리뉴얼을 마친 하남부터 서울, 고양, 부산, 베이징, 모스크바, 자카르타까지 전세계 총 7개의 거점에서 각기 다른 테마로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은 쇼핑 테마파크인 ‘스타필드 하남’ 내 전용 면적 401.11㎡(약 121평) 규모로 조성된 몰 타입 브랜드 체험 공간이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개관 당시 고객들에게 지속 가능한 비전을 전달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벽체 및 천장까지 구현한 4면 LED 디지털 미디어 월을 초기 설계를 담당했던 서아키텍스(Suh Architects) 건축사 사무소와 협업해 규모를 확장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은 확장된 미디어 월을 활용해 ▲모빌리티가 발산하는 에너지의 무한성 ▲시공간을 넘나드는 모빌리티의 자유로움 등을 느낄 수 있는 미디어아트를 선보이고, 앞으로도 다양한 미디어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시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또한, 차량 전시 공간의 개방감을 강화하고 전시 차량 라인업을 기존 3대에서 5대로 확대해 스튜디오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각자의 카 라이프(Car life)에 부합하는 차량을 직접 선택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시승 프로그램도 고객 만족도 증진을 위해 고객이 본인의 취향에 맞는 시승 컨셉·주행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를 마련했으며, 스튜디오 내 전시 차량 변경에 따라 시승 차량 라인업도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 북미 최대 車 부품 전시회 참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는 오는 11월 5일부터 11월 8일(현지시각)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자동차 부품 전시회 ‘2024 세마쇼’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세마쇼는 미국 특수장비시장협회 주관 하에 지난 1967년부터 시작된 자동차 애프터 마켓 전시회로, 매년 전 세계 자동차 유관 기업들이 참가해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품 전시 및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한국타이어는 SUV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Dynapro)‘와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글로벌 전략 브랜드 ‘라우펜(Laufenn)’ 등을 전시한다. 특히 올해는 미국의 영향력 있는 자동차 문화 선도 브랜드 ‘도넛 미디어(Donut Media)’와 협업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전시에서 ‘타협 없는 퍼포먼스’라는 컨셉으로 북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금호타이어의 제품들을 집중 소개한다. 특히, 2025년 출시될 신제품 엑스타 PA71, 엑스타 PS72, 로드벤처 RT51 제품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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