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제공=컴투스]](https://cdn.ebn.co.kr/news/photo/202411/1642536_653776_1418.jpeg)
컴투스홀딩스가 3분기 적자 전환했다.
7일 컴투스홀딩스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45억 원으로 적자 전환헀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컴투스홀딩스는 영업이익 5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471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1%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9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3분기 전체 영업비용은 516억원으로 작년 대비 15.9%, 직전 분기 대비 23.2% 증가했다. 비용 중에서는 인건비가 26.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급수수료 26%, 로열티 21.2%, 마케팅비 19.5% 등이 뒤를 이었다.
게임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상승했지만, 마케팅 비용이 늘면서 영업손실로 이어졌다.
마케팅비는 '제노니아'의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출시와 '소울 스트라이크' 관련 홍보 영향으로 증가, 전년 동기 대비 84%·직전 분기 대비 93.3%나 늘었다.
컴투스홀딩스는 4분기 이후 PC·콘솔 라인업을 늘려 내년 1분기 던전 탐험형 역할수행게임(RPG) '가이더스 제로'를 출시하고, 액션 RPG '페이탈 클로'도 내년 상반기 중으로 선보인다.
이후 2025년 1분기 내 모바일 액션 RPG '스프릿테일즈'를 선보이고, 연말에는 인기작 '소울 스트라이크'에서 인기 웹툰과 협업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만·홍콩·마카오 권역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제노니아'도 내년 상반기 글로벌 전역으로 출시 지역을 확장한다.
게임 백엔드 서비스인 '하이브'(Hive)를 운영하는 컴투스플랫폼은 텐센트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WS), 엑솔라, 소프트월드 등 해외 클라우드·결제 기업을 비롯해 게임 개발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