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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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또다시 52주 신저가를 갈아 치웠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01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98%(1700원) 내린 5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3% 가까이 하락하며 작년 1월 2일(5만5200원) 이후 최저 가격을 기록 중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국내 반도체주에 대한 투심이 약화되며 삼성전자가 크게 영향을 받는 모양새다.

트럼프는 앞서 바이든 정부에서 제정됐던 반도체 기업에 생산 보조금을 지원하는 ‘반도체 지원법(칩스법)’의 수정 또는 폐기를 주장해왔기 때문이다.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 지원법(CHIPS Act)’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국내 반도체 섹터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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