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이 제38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있다.[제공=섬산련]
최병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이 제38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있다.[제공=섬산련]

최병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패션그룹형지 회장)이 지난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섬유패션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최 회장은 11일 오후 섬유센터에서 열린 제38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오전에 잠을 설쳤는데 손경식 경총 회장과 이재명 대표님을 뵙고 왔다"며 오전에 있었던 정책 간담회를 언급했다.

최 회장은 "간담회에서 섬유산업 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관심을 가져달라"는 부탁을 드렸다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1일 오전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경영계는 근로시간 유연화, 정년 연장, 반도체 등 첨단 산업 지원 확대, 상법 개정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경식 경총 회장도 오후에 열린 섬산련 섬유의날 행사에 참석해 "섬유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수립과 입법에 정부·국회도 적극 힘써주기를 바란다"며 "섬유산업이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견인하는 새로운 동력으로 성장하는 데 최병호 회장님이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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