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6회 업비트 D 컨퍼런스 전경. [제공=두나무]](https://cdn.ebn.co.kr/news/photo/202411/1642964_654260_113.png)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의 블록체인 생태계 육성과 확장을 위해 심도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 산업에 대한 지식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행사가 열린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오는 14일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이라는 주제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업비트 D 컨퍼런스(UDC)’를 개최한다.
2018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는 UDC는 두나무가 매해 개최하고 있는 글로벌 블록체인 컨퍼런스다. 지난해까지 6년간 UDC에 참가한 인원만 2만3100명 이상이며 참가 기업수는 1386개사에 달한다. 진행된 총 세션수는 190개가 넘는다.
앞서 UDC에 참여했던 우스만 아심 아바랩스 수석 데브렐 엔지니어는 “블록체인 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이슈를 파악하기에 최고의 기회였다”며 “전반적인 블록체인 업계뿐만 아니라, 최신 트렌드, 이슈 등 빠르게 변화하는 업계에 맞춘 세션 키워드 구성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UDC 2024는 온·오프라인이 동시에 실시되는 하이브리드 컨퍼런스다. 오프라인에서는 블록체인 관련 다양한 세션과 전시, 이벤트,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으며, 키노트 세션은 온라인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UDC에서는 블록체인 산업이 다방면으로 확장되며 현실에 도입되고 있는 흐름을 따라 ‘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안젤라양 전 MAS(싱가포르 통화청) 국장·현 티알엠랩스 수석 △마이클 케이시 전 코인데스크 컨센서스 의장·현 DAIS(분산형 AI협회) 협회장 △로렌차이 아이오텍스 대표 △분형찬 도이치은행 아태지역 보안 책임 △얌키찬 서클 부사장 △최은석 디스트릭코리아 부사장 △클라라추 전 SFC(홍콩증권선물위원회) 핀테크 책임자 겸 라이선스 디렉터·현 QReg 대표 △조재우 한성대 교수 △정석문 프레스토리서치 센터장 △알렉산드라 드레이푸스 칠리스 창립자 △로스 에드워즈 리플 상무 등 총 42명의 블록체인 업계의 글로벌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해 18개 세션을 통해 블록체인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UDC는 해마다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 전 세계의 분야별 전문가들을 통해 인사이트를 제공해 왔다”며 “블록체인의 최신 트렌드와 다양한 모습들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