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카드는 올해 3분기 당기 순이익이 76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66억원으로 8.6% 늘었다. 해외여행 특화 상품·서비스와 애플페이 등 영향으로 신용판매 취급액은 12.8% 증가한 123조1887억원을 기록했다.
상품 체계 개편과 프리미엄 라인업 확대 등을 통한 상품 경쟁력 강화로 전년 대비 회원이 순증했다. 인당 사용액은 6.3% 증가했다.
연체율은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연체율은 작년 동기 보다 0.04%p 오른 1.03%를 기록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금융 취급액 증가에 따른 충당금 적립 확대와 이자 비용 증가에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당기 순이익이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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