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카드, 산학 연계 데이터 업무 협약 체결
KB국민카드가 지난 18일 고려대학교 융합연구원, KB국민은행과 함께 ‘금융 빅데이터 사업및 인공지능 활용 연구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학 연계를 통해 데이터 유통과 거래, 지방자치단체 정책 컨설팅,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교육과 인재 양성 등을 연구하고 사업화를 추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세부 내용은 △ 금융 빅데이터 활용, 유통, 거래 관련 연구 협력 △ KB국민카드와 KB국민은행의 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지방자치단체 대상 맞춤형 컨설팅 △ 금융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분야 교육과 인재 양성 협력 △ 대학생 관광 및 지역 체험단 운영 등 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KB국민카드와 KB국민은행의 풍부한 금융데이터를 활용해 지역개발 사업 타당성 및 가치 산정 모델 개발, 지역축제 및 행사의 경제 효과 분석, 전통시장 및 관광 상권 분석 모델, 소상공인 대상 신용 평가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및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는 KB국민은행과 지난 5월 ‘소상공인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했고, 8월에는 데이터 관련 부서간 한 건물에서 업무 공간을 사용(Co-location)하는 등 그룹 내 데이터 시너지 강화 및 데이터 사업 선도사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와우패스, 앱에서 ‘티머니 충전’ 뚝딱…국내 유일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 기능'
선불카드 와우패스(WOWPASS)의 티머니 교통카드 모바일 충전 기능 이용 건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19일 오렌지스퀘어에 따르면 티머니 모바일 충전 기능이 출시 2주일 만에 3.5만 건을 초과했다. 이는 해당기간 와우패스 활성카드 12만여 장의 30%에 육박하는 수치디.
와우패스의 모바일 티머니 충전 기능은 와우패스 앱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결제용 선불카드 잔액으로 티머니 교통카드를 즉각 충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보통 외국인 관광객은 한국 여행 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선불 교통카드를 별도 구매해 사용한다. 이 경우 편의점 등 충전소를 방문해야 하며 원화 현금을 필요로 한다. 때에 따라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에서 원화 현금을 인출하는 등 추가적인 불편도 겪는다.
오렌지스퀘어는 티머니와 손잡고 국내 인바운드 관광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와우패스 앱에서 바로 티머니 교통카드 잔액을 충전할 수 있는 혁신 기능을 개발했다.
교통카드 기능과 관련한 불편이 해결된 만큼 각종 모빌리티 서비스, 부가세 환급, 관광 핫플레이스 예약 등과 관련한 제휴 및 연동 서비스 등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오렌지스퀘어 역시 외국인 관광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와우패스 앱 내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 중이다.
와우패스의 모바일 티머니 충전 기능은 아이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우선 출시했다. 안드로이드 전용 기능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