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오리온]
[제공=오리온]

iM증권은 오리온이 4분기 춘절 매출에 중국 경기부양책이 맞물리며 추가 성장이 기대됨에 따라 향후 목표주가 재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6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신 연구원은 20일 관련리포트를 통해 “여타 음식료 업체대비 경기악화 영향에도 전 지역이 상대적으로 순항 중”이라며 “4분기의 경우 기존 흐름대비 추가 성장까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채널조정에도 불구 일시적 요인을 제외할 때 오히려 개선되는 수익성은 견고한 시장지배력을 의미한다”며 “4분기 반영될 춘절관련 추가 성장 기대는 중국 경기부양책 발표와 맞물려 최근까지 이어진 주가레벨 및 밸류에이션 조정분의 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는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오리온의 지난 10월 주요 4개 법인 합산 매출액 및 영업이익 성장률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2%, 9.1%를 시현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 내수시장의 경기 둔화, 중국 채널조정 및 글로벌 소비부진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함에도 불구하고 전 지역의 외형확대 흐름이 고무적”이라며 “이익률의 경우 중국의 수수료, 경제보상금 등 비용 발생에도 견조하며, 관련 이슈는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 춘절실적 반영에 힘입어 중국 채널 조정분 회복이 견인하는 성장 재현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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