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카드, 소상공인에 '상권·사업분석서비스' 시작
KB국민카드가 KB Pay 내 소상공인을 위한 데이터 기반 '상권분석서비스'를 '상권·사업분석서비스'로 새롭게 오픈했다.
상권·사업분석서비스는 기존의 상권정보만 제공하던 상권분석서비스를 고도화해 KB국민카드 개인사업자 가맹점주 대상 사업분석과 함께 예비 창업주들을 위한 상권, 프랜차이즈 분석으로 확대 재편했다.
특히 사업분석은 가맹점주 전용 서비스로, KB국민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맞춤형 스몰데이터를 활용해 인근 점포와의 경쟁력, 매출 흐름, 소비 유발정보를 입체적으로 분석해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상권분석 및 프랜차이즈 분석서비스는 사업 운영 시 내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상권내 주요업종 및 업체, 시장규모, 프랜차이즈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대금지급, 자금융통, 사업자보험 등 가맹점주에게 꼭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자 전용 금융상품(카드/대출/보험)을 연계해 금융 및 비금융 영역 솔루션을 함께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KB Pay 회원이면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사업분석’ 서비스는 KB국민카드 가맹점주만 이용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올해 출시한 ‘KB국민 사장님카드’와 연계해 사업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KB사장님+’ 신설에 이어, ‘상권·사업분석서비스’까지 소상공인 전용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며 "기업 생애주기와 일상적 영업 활동을 아우르는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솔루션 지원을 통해 상생·협력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카드,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출시
하나카드는 해외여행 1등 서비스 트래블로그에 생활금융플랫폼 카카오페이를 더한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현금 없는 여행을 선도하며 기존 오프라인 중심이던 환전을 디지털화해 해외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또한 수수료는 받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며 3대 주요 혜택인 ▲무료환전(환율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면제 ▲해외 ATM 인출수수료 면제를 트래블 서비스의 표준으로 정착시키며 해외여행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하나금융그룹 대표 해외여행서비스다.
해외여행 1등 서비스 트래블로그에 생활금융플랫폼 카카오페이를 더한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가 출시됐다.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는 국내 5대 금융그룹 최초로 카카오페이와 제휴해 출시되는 첫 번째 트래블카드다. 트래블로그 서비스 그대로 카카오페이가 제공하는 혜택과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는 국내에선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되고 해외에선 외화 하나머니로 결제돼 손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기존 체크카드와 달리 전용 은행계좌가 필요하지 않아 은행, 저축은행, 증권사 등 금융기관 제한없이 사용자가 원하는 계좌로 연결 가능하다.
국내에서 쓰는 만큼 카카오페이포인트도 적립된다. 국내 전 가맹점에서 카드 결제 시 전월 실적 없이 0.2%가 무제한 적립되며 카카오페이에 카드를 등록해 결제하면 1%가 적립된다.
롯데카드, 베트남 현지서 KB국민은행과 펌뱅킹 및 가상계좌 서비스 업무 협약
롯데카드의 베트남 법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과 펌뱅킹(기업 인터넷뱅킹) 및 가상계좌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앞서 지난 26일 베트남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에서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과 김현래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KB국민은행의 펌뱅킹을 통해 보다 효율적, 안정적인 자금 운영이 가능해졌으며, 고객의 신용대출/할부금융/신용카드 이용대금 납부가 가능한 가상계좌 서비스로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1
KB국민은행은 지난 2019년 베트남 하노이 진출 이후 예금/대출/외환/인터넷뱅킹/지급결제 시스템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보다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고도화된 금융 서비스로 회사의 안정적 자금 관리는 물론,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며 "향후 양사 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금융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2018년 현지 진출 이후 차별화된 신용관리 역량과 우량 포트폴리오 위주의 안정적인 자산 성장을 지속해 오며 지난 6월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베트남 진출 6년 만에 처음으로 올해 첫 연간 흑자도 바라보고 있다.
이장백 오렌지스퀘어 대표 “와우패스, 외국인 장벽 해결…한국 게이트웨이 앱 도약”
이장백 오렌지스퀘어 대표는 "와우패스(WOWPASS)가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여행 장벽을 해결하고, 한국의 게이트웨이 슈퍼앱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한 외국인 전용 올인원 선불카드 ‘와우패스’를 운영하는 오렌지스퀘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6일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진행한 ‘2024 한국 트래블 테크 서밋’에서 이장백 대표가 기술 기반의 플랫폼 전략 및 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여행하면서 느끼는 장벽들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신용카드 사회인 한국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느끼는 결제의 장벽을 와우패스가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와우패스는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에 이어 언어, 디지털, 문화적 장벽까지 순차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데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경험 방해 요소들을 기술로 제거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게이트웨이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지는 게 목표다.
이미 와우패스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모바일앱 접점과 선불 결제수단 기반의 고객 소비 빅데이터 등 강력한 플랫폼 기반을 보유한 상태다. 최근 교통카드 모바일 충전, 더치페이, 온라인 계좌 결제, 모바일 상품권·관광패스 판매 서비스 등 혁신 기능을 지속 출시하는 등 방한 외국인을 맞이할 탄탄한 모바일 서비스 개발 역량을 갖췄다.
오렌지스퀘어는 "앞서 LINE, 네이버, 카카오, SKT 등 우수 테크 기업 출신의 프로덕트 개발 인력들을 영입했으며, 현재 이들과 머리를 맞대고 기술 발굴 및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