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고객·기술력 제고·시장 대응' 방점 조직개편

SK C&C는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고객 중심의 사업 수행 체계를 강화하고, 기술 전문성을 제고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SK C&C는 AI 및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고객사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별 가치 사슬(Value Chain)을 기반으로 한 밀착형 사업 체계를 구축했다.

SK C&C는 ICT 산업의 빠른 AI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기존 ICT 서비스 사업 조직과 AT(AI 전환) 사업 조직을 재편, ‘AT서비스부문’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AI 기반 B2B 및 B2C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며, AI 서비스와 관련 ICT 서비스의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해 그룹 멤버사의 디지털 전환 실행 속도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전 사업 부문에서는 고객 전담 어카운트(Account) 조직과 사업 수행 딜리버리(Delivery) 조직을 기능별 매트릭스 구조로 재편해 효율적인 사업 수행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신설된 ‘Hi-Tech사업부문'은 반도체와 소재 계열 고객사를 대상으로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제조/Global사업부문’은 국내외 제조 사업을 통합 수행하며,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도 추진할 방침이다.

금융, 유통, 물류,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별 대외 사업과 솔루션 기반 사업은 ‘금융/전략사업부문’과 ‘Enterprise서비스부문’이 담당하며, 사업 수행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신설된 ‘AT/DT사업부문’은 그룹의 AI 및 디지털 전환 역량을 결집해 그룹 멤버사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발굴된 AI B2B 유스 케이스(Use Case)를 대외 사업으로 빠르게 확산시켜 AI 혁신과 디지털 전환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SK C&C는 AI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고객 산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올해 신규 선임된 임원은 총 7명으로,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디지털 혁신 성과를 이끌어갈 인재들로 구성됐다.

SK C&C는 조직 개편과 인재 선임을 통해 디지털 전환 및 AI 혁신 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고,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