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의 새로운 자체 콘텐츠 '슈팅스타'가 인기를 얻고 있다. [출처=쿠팡플레이]](https://cdn.ebn.co.kr/news/photo/202412/1645244_656944_1117.jpg)
■ 쿠팡플레이, 자체 콘텐츠 3종 ‘슈팅스타’·‘가족계획’·‘대학전쟁 시즌2’ 인기
쿠팡플레이의 자체 제작 콘텐츠 ‘슈팅스타’, ‘가족계획’, ‘대학전쟁 시즌2’가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슈팅스타’는 은퇴한 K리그 레전드 축구선수들이 한 팀으로 모여 현역 선수들과 경기를 펼치는 축구 예능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단장을, 최용수가 감독을 맡았으며, 신세계, 고요한, 데얀 등 K리그 레전드들이 선수로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2일 첫 방송 이후 축구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2화에서는 FC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장결희 선수가 등장해 주목받았다. 3화는 오는 7일 공개된다.
드라마 ‘가족계획’도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김곡, 김선 감독과 배우 배두나, 류승범이 참여한 이 드라마는 기억을 편집할 수 있는 특수 능력을 지닌 엄마가 가족들과 함께 악당들에게 맞서는 독특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1~2화에서는 이사 간 금수시에서 벌어진 강력 범죄와 주인공 영수(배두나)의 ‘브레인 해킹’ 능력이 드러나며 긴장감을 더했다. 독특한 설정과 강렬한 캐릭터들의 신선한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리얼리티 두뇌 배틀 예능 ‘대학전쟁 시즌2’는 대한민국과 해외 명문대 학생들이 참가해 고난도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담았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4화에서는 본격적인 경쟁 구도가 형성되며 긴장감이 높아졌다.
현재 평균 별점 4.5점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대학전쟁 시즌2’는 예리한 두뇌 싸움과 리얼리티 요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오는 26일 공개된다. [출처=넷플릭스]](https://cdn.ebn.co.kr/news/photo/202412/1645244_656946_2030.jpeg)
■ 넷플릭스, 네이버 협업 효과 '톡톡'
넷플릭스가 네이버와의 협업을 통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모바일 앱 조사업체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11월 신규 앱 설치 43만 건을 달성하며, 엔터테인먼트 1위를 차지해다. 넷플릭스의 신규 앱 설치 건수는 10월과 9월 모두 38만 건을 기록한 바 있다.
11월 신규 앱 설치 확대 배경으로는 넷플릭스와 네이버 협업 효과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양사는 지난달 26일 협업을 발표했다. 네이버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추가 비용 없이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와 동일한 혜택을 누릴수 있다는 게 주요 골자다.
여기에 넷플릭스는 오는 10일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를 공개한다. 이 콘텐츠는 최강야구, 강철부대, 도시어부 등 독창적인 소재에 신선하고 진정성 있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장시원 PD의 작품이다.
특히 오는 26일 공개 예정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어, 최근 이용자 증가를 이끌고 있다.
■ 디즈니+ 오리지널 '무빙', MBC서 방송 확정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국내 지상파 방송인 MBC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MBC는 오는 22일 오후 10시부터 강풀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무빙'을 방송한다고 5일 밝혔다. 첫 방송 이후 크리스마스 주간 동안 8회차까지 특집 편성되며, 내년 1월부터는 매주 2회씩 정규 방송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살아온 사람들이 자식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위험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배우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김성균 등이 출연하며, 디즈니+에서 공개된 이후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그동안 지상파 드라마가 OTT 플랫폼에 공개되는 흐름은 있었지만, OTT 오리지널 시리즈가 지상파 방송을 통해 시청자와 만나는 것은 이례적이다. MBC는 이번 방송이 글로벌 OTT와 국내 지상파 방송 간의 첫 협업 사례라고 밝혔다.
MBC 콘텐츠전략팀 관계자는 “‘무빙’은 디즈니+의 메가 히트작이지만 아직 접하지 못한 시청자도 많다”며 “이번 협업은 K-컬처를 선도하는 좋은 작품을 선별해 MBC를 통해 다양한 시청자층이 무료로 볼 수 있도록 시청권을 확대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