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화그룹]](https://cdn.ebn.co.kr/news/photo/202412/1646441_658412_25.jpg)
정치권의 급변하는 상황으로 인해 정권 교체 가능성이 대두된다. 현 정부에서 상당한 혜택을 받은 것으로 평가받는 한화그룹의 향후 전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화그룹은 현 정부 출범 이후 다수의 국책 사업을 수주하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19일 업계에서는 한화를 '현 정부의 황태자'로 평가하는 시각이 존재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한화그룹이 최근 몇 년간 보여준 성장세는 정부 정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정치 상황의 변화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한화그룹의 미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진다. 정권 교체 시 한화그룹이 난처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한 경제 전문가는 "정권 교체가 실제로 이루어질 경우, 현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기업들은 새로운 정부와의 관계 설정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한화그룹뿐만 아니라 현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사업 전략을 수립한 다른 기업들에게도 해당될 수 있는 문제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한화그룹의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고려할 때 정권 교체의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한화그룹이 확보한 기술력과 시장 지위는 정권 변화와 무관하게 유효할 것"이라며 "다만, 새로운 정부 정책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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