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항공우주산업 본사 [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
▶ 한국항공우주산업 본사 [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만든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의 첫 수출이 성사됐다.

KAI는 23일 이라크 정부와 수리온(KUH) 수출 사업 관련 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1358억원으로, KAI의 작년 매출의 3.6% 규모다. 계약 기간은 내년 3월 31일부터 2029년 3월 31일까지다.

수리온은 육군 기동헬기로 처음 개발된 이후 상륙 기동, 의무 후송, 해경, 소방, 산림 등 10여개 기종으로 진화하며 신뢰성과 임무 능력을 검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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