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가 20만원대에 복귀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만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10시 56분 기준 전일 대비 9800원(5.03%) 오른 20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20만10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최 회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젠슨 황 CEO와 만나 SK하이닉스의 HBM 개발 속도가 엔비디아 요구보다 빨라지고 있다는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사실상 HBM을 독점 공급해 오면서 엔비디아 주가 흐름에 영향을 받아왔다. 최 회장과 젠슨 황 CEO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눔에 따라 SK하이닉스 투심이 살아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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