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행거리·정숙성↑…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출시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는 16일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의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GV70 전동화 모델은 약 2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바탕으로 디테일이 돋보이는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을 갖췄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에 84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를 423km(복합, 19인치 휠 기준)로 늘렸으며, 신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을 적용해 럭셔리 EV만이 제공할 수 있는 정숙하면서도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무드 큐레이터 등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신규 사양과 ▲직접식 감지(HoD, Hands on Detection) 스티어링 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등 편안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감성ㆍ편의사양을 갖췄다.
제네시스는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기존의 세련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정교한 디테일을 더해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했다.
전면부는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을 그라데이션 형태로 입힌 새로운 형상의 크레스트 그릴과 와이드한 느낌을 주는 범퍼 디자인으로 전동화 SUV만의 세련된 감성을 표현했으며,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적용해 우아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조화시켰다.
측면부는 무광 다크 그레이 색상의 20인치 신규 휠을 추가하고, 기존 19인치 휠의 색상을 변경해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선사한다.
후면부는 방향지시등 위치를 범퍼에서 리어 콤비램프로 올려 시인성을 높이고 두 줄 디자인을 적용해 전·후면 통일성을 확보했으며, 리어 스포일러에 위치한 보조제동등(HMSL, High-Mounted Stop Lamp)의 형상을 직선화해 간결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GV70 전동화 모델의 실내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한국적인 ‘여백의 미(Beauty of White Space)’와 타원형 요소 중심의 독특한 인테리어 테마를 계승하면서 모던한 감성을 더해 한층 럭셔리한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에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IC, connected car Integrated Cockpit)을 하나로 합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를 탑재해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도어트림 상단부에서 센터페시아로 이어지는 무드 램프 ▲은하수를 형상화한 도어 가니쉬와 무드 램프를 조합한 전기차 전용 ‘밀키웨이 패턴 무드라이팅’ ▲크리스탈 디자인의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Shift By Wire) ▲제네시스 신규 엠블럼이 부착된 혼 커버 ▲정교한 스티치 디테일을 추가한 원톤 색상의 스티어링 휠 ▲메탈 페달 등으로 실내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GV70 전동화 모델의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인 ‘세레스 블루(유광/무광)’를 포함해 총 12가지의 색상으로 운영되며, 내장 색상은 신규 색상인 ‘아이시 블루/글레이셔 화이트 투톤’을 포함해 총 3가지의 내장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의 배터리 용량을 증대하고 다양한 첨단 전동화 기술을 적용해 더욱 편리한 EV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GV70 전동화 모델은 에너지 밀도가 높아진 4세대 배터리가 적용돼 용량이 77.4kWh에서 84kWh로 늘어났으며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도 400km에서 423km(복합, 19인치 휠 기준)로 증가했다.
또한 배터리 용량이 증가했음에도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9분만에 배터리 용량의 80%(10%->8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사용자가 원할 때 배터리 온도를 조절해 최적의 충전 성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배터리 컨디셔닝 모드를 개선했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에 새로운 전기차 전원 제어 기술을 적용해 전기차 특화 기능의 사용성을 개선했다.
이 기술로 GV70 전동화 모델은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시동 버튼을 1회 눌러 전기는 사용 가능하고 주행은 불가능한 ‘POWER ON’ 상태로 진입할 수 있으며, 이 상태에서 고전압 배터리를 활용해 냉ᆞ난방 공조와 실내 V2L, 유틸리티 모드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충전 도어에 전동 모터를 추가해 보다 쉽게 도어를 여닫을 수 있도록 했으며, 충전 도어 내부에 열선과 조명을 적용해 더욱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한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의 승차감과 정숙성을 향상시키고, 주행 감성을 높이는 다양한 사양을 적용해 고객에게 럭셔리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GV70 전동화 모델은 기존에 적용됐던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Electronic Control Suspension)에 ‘HBC(Highway Body motion Control, 고속도로 바디 모션 제어)’ 기술이 추가돼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 사용 중 전방 차량으로 인한 급가속 및 급제동 상황에서 차체의 움직임을 줄여 탑승자에게 안정감을 제공한다.
또한 실시간으로 주행중인 노면을 판단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를 탑재하고, 측면에서 부는 강한 바람에 의해 발생하는 차량의 횡거동을 억제하고 회전 성능 및 접지성을 향상시키는 횡풍안정제어 기술도 적용했다.
아울러 전륜 서스펜션에 적용됐던 하이드로 부싱을 후륜 서스펜션에도 추가하고 후륜 PE(Power Electric) 마운트의 부싱을 최적화해 주행 진동을 개선했으며, 스티어링 기어비 최적화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차체 거동이 가능하게 했다.
이밖에도 기존에 적용됐던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ANC-R)에 더해 ▲테일게이트 다이나믹 댐퍼 추가 ▲사이드실 몰딩 흡차음재 적용 ▲후륜 휠가드 흡음재 면적 증대 등을 통해 실내 정숙성을 높였으며, 고전압 배터리 상판에 제진재[1]를 적용하고 모터 제어 최적화 및 감속기 소음 개선을 통해 주행 정숙성을 높였다. [1: 차체에 부착해 차체 패널의 진동 에너지와 소음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소재]
GV70 전동화 모델은 전기차 모터 제어를 통해 내연기관 차량의 변속 느낌을 제공하는 가상 변속 기능 VGS(Virtual Gear Shift)와 신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을 적용하고 부스트 모드 진입 시 클러스터 애니메이션을 추가해 한층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제공한다.
GV70 전동화 모델은 럭셔리 전동화 SUV에 걸맞은 다양한 감성ㆍ편의 사양을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에 ▲섬세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뱅앤올룹슨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 ▲사운드에 깊이와 선명함, 디테일을 더해 새로운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돌비 애트모스 ▲한 번의 조작으로 실내 조명ㆍ음악ㆍ향기 등을 최적화해 승객의 기분 전환을 돕는 무드 큐레이터 등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신규 사양을 추가했다.
또한 ▲웨이크-업(Wake-UP) 명령어 “헤이 제네시스”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음성인식 시스템 ▲별도의 장치 연결 없이 차량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디즈니+, 넷플릭스, 블룸버그, 지니 뮤직, 멜론 등) ▲디지털 키 2 ▲빌트인 캠 2 ▲디지털 센터 미러 ▲콘솔 암레스트 수납함 자외선 살균 기능 ▲동승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탑재해 한층 편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직접식 감지(HoD) 스티어링 휠 ▲차로 유지 보조 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전방/측방/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을 신규 적용해 더욱 향상된 상품성을 확보했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 출시와 함께 ▲차량 보호 필름 ▲사이드 스텝 ▲프로텍션 매트 패키지 ▲플로팅 휠 캡 등 4종의 전용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에 ▲84kWh 4세대 배터리 ▲다이나믹 웰컴 라이트 기능이 적용된 MLA 헤드램프 ▲전동식 충전 도어(조명 및 열선 포함)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ccIC ▲메탈 페달 ▲디지털 키 2 ▲차로 유지 보조 2 ▲VGS ▲오토 터레인 모드 등 다양한 신규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음에도 판매 가격의 인상폭을 최소화했다.
GV70 전동화 모델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후 기준으로 7530만원이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적용 시 실 구매가격은 더 낮아질 수 있다.
한편 제네시스는 오는 1월 17일부터 26일까지 제네시스 수지 4층 전시장에서 새로운 GV70 전동화 모델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전시 <Electrified GV70로의 초대>를 운영한다.
■ BMW 'M4' 컴페티션 스포츠 등…1월 온라인 에디션 판매
BMW 코리아가 BMW 샵 온라인을 통해 1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새해를 맞아 선보이는 BMW 온라인 한정 판매 모델은 ‘뉴 M4 컴페티션 스포츠’, ‘X5 xDrive50e M 스포츠 프로 인디비주얼 올 블랙 에디션’ 및 ‘X6 xDrive40i M 스포츠 프로 인디비주얼 올 블랙 에디션’, ‘X7 M60i xDrive M 스포츠 프로 인디비주얼 올 블랙 에디션’ 등 총 4종으로 BMW 코리아의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특히, 2025년은 BMW 그룹 코리아 법인 설립 3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올 블랙 에디션을 시작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한정판 모델을 매달 선보일 예정이다.
BMW 뉴 M4 컴페티션 스포츠(M4 CS)는 뉴 M4 컴페티션보다 높은 동력성능과 경량화된 차체로 트랙에서 한층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초고성능 쿠페다.
BMW 뉴 M4 컴페티션 스포츠는 BMW M이 고성능 레이스 카 ‘M4 GT3’를 통해 쌓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담은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엔진 최고출력은 뉴 M4 컴페티션 쿠페 대비 20마력 높은 550마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뉴 M4 컴페티션 쿠페 대비 0.1초 빠른 3.4초에 불과하다.
BMW 뉴 M4 컴페티션 스포츠는 시각적으로도 강렬한 매력을 발산한다.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카본 파이버)으로 제작한 보닛은 키드니 그릴부터 이어지는 라인에 탄소섬유 고유의 무늬와 색상을 노출시켜 차량이 가진 모터스포츠 감성과 속도감을 강조한다. 여기에 노란색 로우빔이 적용된 헤드라이트, 빨간색으로 윤곽을 강조한 프레임리스 키드니 그릴 등을 통해 차별화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외에도 컴페티션 스포츠 (CS) 전용 경량화 센터콘솔 및 M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 티타늄 소재의 배기 시스템을 장착하는 등 M4 컴페티션 쿠페 대비 약 50kg에 달하는 경량화를 이뤘다.
BMW 뉴 M4 컴페티션 스포츠는 국내에 단 20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1억8890만원이다.
이달에는 BMW ‘X5 xDrive50e M 스포츠 프로 인디비주얼 올 블랙 에디션’ 및 ‘X6 xDrive40i M 스포츠 프로 인디비주얼 올 블랙 에디션’도 온라인으로 한정 판매한다.
두 모델에는 무광 특유의 오묘한 질감이 돋보이는 BMW 인디비주얼 ‘프로즌 블랙(Frozen Black)’ 페인트를 적용하고 블랙 컬러의 22인치 휠을 장착해 존재감을 강화했다. 실내에는 알칸타라 헤드라이너를 비롯해 높은 개방감과 은은한 조명 효과를 선사하는 파노라마 스카이라운지, 바워스 앤 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 최고급 사양을 추가했다.
BMW X5 xDrive50e M 스포츠 프로 인디비주얼 올 블랙 에디션은 BMW 트윈파워 6기통 가솔린 엔진 및 전기 모터가 결합돼 489마력의 합산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8초 만에 가속한다. 이외에도 29.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가득 충전 시 최대 77km까지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주행할 수 있다.
BMW X6 xDrive40i M 스포츠 프로 인디비주얼 올 블랙 에디션은 최고 출력 381마력을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조합해 즉각적인 반응성과 우수한 연료 효율을 제공한다.
BMW X5 xDrive50e M 스포츠 프로 인디비주얼 올 블랙 에디션은 20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1억4530만원이다. BMW X6 xDrive40i M 스포츠 프로 인디비주얼 올 블랙 에디션 역시 20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1억4190만원이다.
BMW X7 M60i xDrive M 스포츠 프로 인디비주얼 올 블랙 에디션은 강력한 성능과 럭셔리한 감각을 겸비한 X7 M60i 모델에 검은색 내외장 색상을 적용한 한정 판매 모델이다.
차체에는 무광 특유의 은은한 질감을 느낄 수 있는 BMW 인디비주얼 프로즌 블랙 페인트을 적용하고 제트 블랙 컬러의 22인치 휠, 검정색으로 도색한 M 스포츠 브레이크, 검은색 키드니 그릴 및 옆 유리 몰딩을 적용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완성했다.
실내에는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하는 최고급 BMW 인디비주얼 익스텐디드 메리노 가죽을 내장재로 적용하고 크리스탈 기어 셀렉터와 iDrive 컨트롤러 등을 조합해 고급스러운 감각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M 카본 파이버 인테리어 트림, M 알칸타라 헤드라이너 등을 더해 고성능 모델 특유의 스포티한 감성을 부여했다.
BMW X7 M60i xDrive M 스포츠 프로 인디비주얼 올 블랙 에디션은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하는 4.4리터 M 트윈파워 터보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7초만에 가속한다. 이와 함께 M 퍼포먼스 모델 전용으로 설계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M 스포츠 디퍼렌셜, 후륜조향 기능인 인테그랄 액티브 스티어링, 액티브 롤 컴포트(ARC) 기능을 포함한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 사양이 적용돼 보다 민첩하면서도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BMW X7 M60i xDrive M 스포츠 프로 인디비주얼 올 블랙 에디션은 30대 한정 출시되며, 가격은 1억8590만원이다.
■ 현대차, 전기차 통합 케어 프로그램 보장 '강화'
현대자동차가 전기자동차(EV) 생애주기 맞춤형 통합 케어 프로그램 ‘EV 에브리(Every) 케어’의 혜택과 보장을 강화해 새롭게 리뉴얼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2월 ‘EV 에브리 케어’ 서비스를 처음 도입한 후 같은 해 9월 혜택을 강화한 ‘EV 에브리 케어 +(플러스)’를 선보인 데 이어 또 한 번 혜택과 보장을 강화하며 전기차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만족스러운 EV 라이프를 지원하기로 했다.
2025 EV 에브리 케어는 ▲블루 안심 점검 서비스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 ▲긴급충전특약보험 ▲잔존가치 보장 대상 확대 등의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충전 크레딧 또는 홈충전기 지원(설치비 포함) 혹은 EV 전용 타이어 2본 중 선택한 하나를 제공하는 ‘EV 구매혜택’ ▲신차 교환 지원 ▲일반 부품 보증 연장 및 바디케어 서비스 등의 기존 혜택도 포함한다.
먼저 ‘블루 안심 점검 서비스’는 기존 8년 간 총 8회 제공했던 안심 점검 서비스를 2회 확대해 10년 간 매년 1회, 총 10회의 안심 점검을 제공하며 보다 안전한 전기차 운행을 지원한다.
새롭게 도입되는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은 전기차 화재로 제3자 피해가 발생하고 발화 차주의 자동차 보험 대물 배상 한도액이 초과할 경우 최대 100억원의 손해액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긴급충전특약보험’은 보험사와 연계해 자동차 보험 갱신 및 신규 가입 시 적용할 수 있는 특약으로, 전기차 방전 우려가 있을 때 연 2회 15kWh의 긴급 충전을 제공한다.
’잔존가치 보장 대상 확대’는 EV 차량 출고 후 2~3년 내 중고차로 매각한 뒤 다시 현대차를 새롭게 구입할 경우 기존 EV 구매 가격의 최대 55%를 잔존가치로 보장해주는 ‘잔존가치 보장서비스’의 대상을 기존 개인 고객에서 개인사업자 고객까지 확대한 것이다.
이밖에 현대차는 기존 제공하던 EV 에브리 케어의 주요 혜택은 유지한다. 고객은 ▲’EV 구매혜택’을 통해 EV 충전 크레딧(80만원 상당) 또는 홈충전기 지원(설치비 포함) 혹은 EV 전용 타이어 2본 중 1개를 선택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고객은 ’신차 교환 지원’을 통해 전기차 출고 후 2년 내 전손 시 손실액뿐만 아니라, 신차 등록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1년/2만 km 내 차체의 외관 손상을 보장해주는 ’바디케어 서비스’ 및 일반 부품에 대해 2년/4만 km 내 보증 연장을 제공하는 ‘워런티플러스 서비스’도 운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구매부터 보유,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에 이르기까지 EV 라이프 전반을 책임질 ‘2025 EV 에브리(EVery)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들의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에 귀 기울인 EV 특화 서비스를 선보이며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2025년 1월 중 아이오닉 5(N 포함),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등 전기차를 계약한 뒤 2월 내 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인기 가전제품 및 세차 키트를 제공하는 ‘2025 EV 얼리버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더불어 현대차는 전기차 구매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월 납입금을 최소화해 비용 부담을 낮춘 금융 상품들도 도입을 준비 중이다.
■ 한국타이어, 3년간 'WRC' 대회 타이어 독점 공급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월드 랠리 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WRC)’ 2025 시즌부터 3년간 전체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WRC는 F1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3대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로 전 세계 각지에서 극한의 레이싱을 펼치는 모터스포츠 경기다. 2025 시즌에는 현대자동차, 토요타, 포드 등 3개 자동차 브랜드가 유럽,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 등 4개 대륙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인다.
해당 대회는 정제된 도로 위에서 펼쳐지는 서킷 경주와 달리 지정된 출발점과 도착점의 구간을 한 번에 주파하는 방식이다. 특히, 포장 및 비포장도로, 눈길, 진흙길 등 험난한 지형과 극한의 날씨에서도 경기 중 최고 속도 200km/h, 회전 수 최대 8,500rpm에 달하는 극한 질주를 펼치므로 강력한 내구성과 일관된 성능을 갖춘 타이어가 대회의 가장 중요한 전략 요소로 꼽힌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차량에는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모든 조건에서 최상의 코너링 및 핸들링 성능을 구현하는 ‘벤투스 Z215(Ventus Z215)’, 젖은 노면을 비롯한 악천후 상황에서 뛰어난 접지력을 제공하는 ‘벤투스 Z210(Ventus Z210)’, 비포장 노면 주행 시 충격 흡수, 내구성, 접지력 등의 성능이 우수한 전천후 랠리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Dynapro R213)’이 장착된다.
이와 함께, 겨울철 눈길에서 최상의 접지 성능을 발휘하는 ‘윈터 아이셉트 SR20(Winter i*cept SR20)‘, 미끄러운 빙판에 최적화된 특수 스터드 핀이 장착된 ‘윈터 아이파이크 SR10W(Winter i*Pike SR10W)’ 등도 함께 장착되어 극한의 질주를 완벽하게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이번 WRC 파트너십과 함께 세계 최고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까지 국제자동차연맹이 주관하는 5대 월드 챔피언십 중 2개 대회를 후원하는 타이어 브랜드로 이름을 드높이게 됐다. 회사는 앞선 지난해 11월 경기도 판교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WRC 대회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타이어는 2025년부터 WRC, 주니어 WRC, 스웨덴 랠리 챔피언십 독점 공급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모터스포츠 시장에서도 톱티어 수준의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인정받아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요나 시벨(Jona Siebel) WRC Promoter GmbH 총괄 디렉터는 "이미 ERC를 통해 한국타이어와 성공적인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WRC로 확장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타이어는 WRC의 특별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타이어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오는 1월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선보일 한국타이어의 데뷔 무대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25 시즌 WRC 대회는 오는 1월 23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모나코에서 개최되는 ‘몬테카를로 랠리’를 시작으로, 유럽,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를 넘나들며 총 14라운드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 KGM, 수소 엔진 개발 나선다
KG 모빌리티(KGM)가 PHINIA Delphi France SAS(PHINIA)와 수소 엔진 공동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KGM 평택공장 기술연구소에서 열린 본계약 체결식에는 KGM 권용일 기술연구소장과 피니아(PHINIA) 토드 앤더슨(Todd Anderson) 연구개발부문총괄부사장이 참석했다.
KGM은 산업통상자원부의 ‘CO2 Zero 저비용 소형 상용수소엔진차량 개발’ 국책과제를 PHINIA 및 한국자동차연구원 등과 수행하고 있다. KGM은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국책과제 수행과 수소 엔진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국책 과제는 NOx 배출량 규제 수준 만족과 주행거리 500km 이상 달성 등을 목표로 ‘산업용 및 차량용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2리터급 디젤 기반 수소 엔진과 차량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PHINIA는 엔진제어시스템인 EMS(Engine Management System)와 인젝터, 펌프 등 수소와 디젤 엔진의 핵심적인 부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KGM은 자체 디젤 엔진과 PHINIA의 FIE system 및 ECU 기술을 결합해 국책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단계별로는 ▲다목적 엔진과 차량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엔진과 차량 성능 개발 및 주행 거리 연장형 전기자동차인 EREV(Extended Range Electric Vehicle) 기본 설계 그리고 ▲엔진 및 차량 성능 최적화와 연구 개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친환경 수소 엔진은 차세대 동력원으로서 매우 중요한 기술로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개발된 수소 엔진은 차량뿐만 아니라 건설 기계와 산업용 기계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며 “특히 KGM만의 독보적인 내연기관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 엔진을 활용한 대체연료 시장 개척은 물론 친환경 픽업 시장 확대 등 내연기관 틈새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대동, 우크라이나 트랙터 수출 개시
대동은 자사 트랙터의 우크라이나 현지 시장 출하를 본격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출하는 지난해 11월 우크라이나 농기계 수입 총판 A사와 체결한 3년간 300억원 규모의 트랙터를 공급하는 광역 총판 계약의 첫 번째 주문에 대한 것이다.
본계약은 국내 농기계 업체 가운데 우크라이나에 상업적으로 진출한 유일 성공 사례로 꼽힌다. 대동은 중대형 모델인 PX/HX 트랙터 20대를 선적할 예정이며, 단계적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대동은 우크라이나 농기계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농업 재건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10월 현지 시장에 테스트용 100~140마력대 트랙터 10대를 사전 공급했으며, 대동 엔지니어가 현지에서 서비스 기술 교육까지 완료했다.
대동은 이번 첫 출하를 시작으로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우크라이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크라이나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농업 재건에 적극 참여하며 현지 청년 농민 역량 강화 지원 등 다양한 경로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올렉산더 데니센코 우크라이나 오데사주 의원은 "지난해 사전 공급 받은 트랙터를 통해 대동의 우수한 기술력을 확인했으며, 우크라이나의 더 많은 농업인들이 대동의 트랙터를 사용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이번 첫 출하가 우리의 농업 재건과 발전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순 대동 부사장은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우크라이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대동이 우크라이나 농업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중장기적으로 현지 농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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