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One&Only타워 전경 [출처=코오롱인더스트리]](https://cdn.ebn.co.kr/news/photo/202502/1651379_663888_1445.jpg)
코오롱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 5조7693억원, 영업이익 227억원, 당기순이익 129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1%, 77.9%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40.2%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고금리 및 글로벌 경기 둔화세로 인한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하락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분법적용 자회사였던 코오롱티슈진이 코오롱의 종속회사로 편입되며 발생한 코오롱티슈진 지분의 공정가치와 장부가액의 차이(관계기업투자주식처분이익) 등이 영업외손익에 반영되며 증가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화학부문의 호조에 따라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아라미드 생산시설 정기보수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산업건설 등 비주택 신규 착공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며 매출은 다소 증가했으나 건설 원가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소비 위축과 전기차 수요 둔화 지속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줄어들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아라미드 펄프 증설과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한 제품 라인업 다각화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공공부문 및 비주택 수주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실적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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