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2시께 전북 익산시 용제동의 LG화학생명과학 약품생산동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출처=전북자치도소방본부]
12일 오후 2시께 전북 익산시 용제동의 LG화학생명과학 약품생산동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출처=전북자치도소방본부]

12일 오후 2시쯤 전북 익산시 용제동의 LG화학 생명과학 약품생산동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20여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공장 내부에 있던 직원들은 불이 난 직후 곧바로 대피했으나, 이 과정에서 10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45대와 인력 118명을 긴급 투입해 이날 오후 3시 24분쯤 초기 진화를 마무리했다. 화재 직후 재난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은 창문을 닫고 안전에 유의하라”고 안내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 도착 시 약품생산동 3층과 옥상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었다”며 “완전 진화 후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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