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금융지주]](https://cdn.ebn.co.kr/news/photo/202502/1652374_665024_1039.jpg)
한국금융지주가 생명보험사 인수 가능성을 열어두고는 있지만 현재 특정 보험사와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추측성”이라며 선을 그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연합인포맥스는 한국금융지주가 최근 복수의 자문사와 함께 생명보험사 인수를 논의하고 있으며, BNP파리바카디프생명과 ABL생명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고 보도했다.
수년째 한국금융지주가 생보사 인수에 눈독을 들여온 이유는 투자금융과의 시너지 효과 때문이다. 특히 최근 보험업계에서 활성화된 공동재보험 사업은 투자금융그룹이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으로, 한국금융지주가 이를 활용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가능성이 크다.
이미 한국금융지주는 지난해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 1000억원을 투자하며 보험업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한국금융지주는 이에 대해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보험사 매물이 나오면 사업성을 검토하는 것은 맞지만, 특정 회사와 인수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관련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한국금융지주 관계자는 “현재 금융투자 부문에 집중된 사업 구조를 고려해 향후 보험사 인수 여지는 있으나 특정 회사를 염두하고 있거나 인수가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며 “인수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보도는 추측성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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