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502/1653114_665826_957.jpg)
추위가 다소 완화되면서 오늘(25일) 평년 수준의 늦겨울 기온을 회복한 가운데, 내일(26일) 날씨도 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겠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날씨는 전일과 비슷한 가운데 황사가 유입될 것으로 예보됐다.
중국 북동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26일 새벽 수도권과 강원도를 시작으로 전국이 일시적으로 황사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돼서다.
특히 동해안 지역의 건조한 날씨로 인해 강풍특보가 발령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27일까지 강풍이 예상되므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5일 밤부터 26일 새벽 사이 강원 내륙과 산간 지역에는 소량의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하늘은 점차 맑아지겠다.
오는 27일부터는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10도를 크게 웃돌며 초봄과 같은 온화한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3·1절인 토요일부터 충청 이남 지역을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이 -2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5도, 강릉 1도, 청주 -1도, 대전 -1도, 세종 -3도, 전주 1도, 광주 0도, 대구 0도, 부산 3도, 울산 -1도, 창원 0도, 제주는 6도로 예상된다.
최고기온은 서울이 7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7도, 강릉 10도, 청주 8도, 대전 10도, 세종 9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울산 12도, 창원 12도, 제주는 12도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