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의 회생절차로 인해 납품을 일시 유예했던 주요 협력사들이 납품을 속속 재개키로 했다. 7일 고객들이 서울 강서구 소재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쇼핑을 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홈플러스의 회생절차로 인해 납품을 일시 유예했던 주요 협력사들이 납품을 속속 재개키로 했다. 7일 고객들이 서울 강서구 소재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쇼핑을 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홈플러스가 회생절차로 인해 납품을 일시 유예했던 주요 협력사들이 납품을 속속 재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협력사들은 홈플러스의 회생절차가 개시되면서 향후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내부적인 검토 차원에서 납품을 일시적으로 유예한 바 있다.

홈플러스는 CJ제일제당, 농심, 오뚜기 등 주요 협력사들과 적극 소통을 펼치며 상품을 정상적으로 공급받기로 합의했다.

지난 6일 대금 지급 재개 이후 납품을 일시 유예한 다른 협력사들과도 지속 협의가 완료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에 납품을 중단한 삼양식품, 동서식품, 롯데칠성음료 등은 “아직까지 홈플러스에 납품을 중단한 상태로, 현재 상호간 협의 중”이라며 “협의 결과에 따라 오늘이라도 납품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개시 이후 정상 영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창립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이즈 백’을 진행 중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현재 실시하고 있는 창립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이즈 백’ 행사를 통해 고품질의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이는 만큼 많은 고객이 방문해 안심하고 다양한 상품 쇼핑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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