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산부인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Z20과 바닥 고정형 디지털 엑스레이 GF85 .[출처=삼성전자]](https://cdn.ebn.co.kr/news/photo/202503/1655441_668503_4124.jpg)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5(KIMES 2025)'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은 올해 행사에서 분과별로 세분화된 초음파 진단기기 포트폴리오와 디지털 엑스레이 신제품 및 신기술을 소개한다. 또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부스를 만들고, 부스 내 집기 및 가구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탄소 절감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개되는 삼성의 초음파 진단기기 제품은 영상 품질이 개선된 RS85 업데이트 버전과 V8 등 대표 제품군 5종이다.
산부인과용 초음파 진단기기 신제품 헤라 Z20의 경우 전용 라운지 운영을 통해 영상 및 실물 기반 상세한 제품 정보를 제공하며 의료진 초청 행사도 진행한다.
삼성은 최근 비뇨기 생검 정확도를 높이는 동시에 감염 우려를 낮춰주는 BCL 프로브를 출시했다.
이번 전시에서 기존 자사 동일 기능 제품 대비 약 63% 작아진 헤드 사이즈로 검진 시 환자의 통증을 경감해주는 전립선 전용 프로브 미니ER7과 함께 비뇨기과 타깃으로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디지털 엑스레이 부분에서는 지난해 말 신규 런칭한 바닥고정형 엑스레이 GF85를 3D 영상을 통해 알린다는 계획이다. 가로 460mm, 세로 1321mm 크기의 대면적 디텍터인 '롱 렝스 디텍터(LLD)'도 함께 전시한다. LLD는 넓은 신체 부위도 단 한번에 촬영이 가능한 엑스레이 부품이다.
김지현 삼성메디슨 CX팀장은 "삼성 의료기기는 올해도 분과별 특화 신제품 추가 출시를 기반으로 글로벌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