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V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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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감사보고서에서 적정 의견을 받았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지정 당일 시간외매매에 한해 거래가 정지됐지만 주가에 긍정적 재료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지난해 실적을 반영한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시장 확대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로 인해 실적은 하락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339억원으로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적자폭이 확대됐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률이 2년 연속 50% 미만에 해당하며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면서 21일 장전 시간외매매까지 거래가 정지되고, 정규시간부터 정상적으로 매매가 이뤄진다.

주가는 관리종목 지정 우려로 주춤했지만 임종윤 최대주주가 장내매수를 진행하고,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한 책임경영을 강화하면서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다. 

특히 시장에 신약 파이프라인의 개발 성과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주가는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대주주의 장내매수는 책임경영 강화의 일환이며,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 것으로 설명했다.

업계는 디엑스앤브이엑스가 그동안 집중적으로 투자해온 연구개발의 성과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거둬들일 것으로 본다.

현재 신약 및 플랫폼 기술에 대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라이선스 협상이 진행 중이며 올해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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