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신한자산운용]](https://cdn.ebn.co.kr/news/photo/202503/1656397_669625_3243.jpg)
금값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치 프리미엄에서 자유로운 신한자산운용의 ‘SOL 골드커버드콜 액티브 ETF’에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제 금 시세를 기반으로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배당까지 노릴 수 있는 안정적인 상품 구조가 연금 투자자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24일 기준 상장된 SOL 골드커버드콜 액티브 ETF가 상장 이후 4.8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국내 금 현물 가격 상승률(3.31%)을 상회하며 초반 성과를 입증했다. 초기 설정 규모인 80억원이 전량 소진되었고, 순자산도 꾸준히 증가 중이다.
해당 ETF는 국제 금 가격을 90% 이상 추종하면서 동시에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발생한 옵션 프리미엄을 분배금 재원으로 활용, 연간 약 4% 수준의 배당을 추구하는 월배당형 상품이다. 국제 금값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치 프리미엄 영향을 받지 않는 구조 덕분에 안정적인 금 투자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ISA, 연금저축, 퇴직연금(DC/IRP) 계좌를 통해 투자할 수 있어 절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옵션 프리미엄은 미국의 원천징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과세이연 효과도 그대로 유지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본부장은 “국제 금값이 온스당 3000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지속하는 상황에서, SOL 골드커버드콜 액티브 ETF는 금 투자에서 발생하는 단점을 보완해 자본수익과 배당수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구조”라며 “연금계좌에서의 장기·안정적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불안정, 미국의 관세정책 등 지정학적 변수들이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금값의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하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월 단위 배당은 금 투자에 안정성을 부여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첫 월 배당은 오는 5월 2일 지급 예정이며, 실제 입금 시간은 증권사 정책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한편, 신한자산운용은 신규 상장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퀴즈 이벤트와 SNS 인증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